LG유플러스, 전국 매장에 보안 전문 상담사 배치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8 10:39:24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LG유플러스가 피싱·스미싱 등 디지털 범죄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1800여개 모든 매장을 ‘U+보안 전문 매장’으로 전환하고, 전문 상담사를 배치한다고 18일 밝혔다. 

 

▲ [사진=LG유플러스]

U+보안 전문 매장은 스미싱 문자 수신, 악성 앱 감염 등 위협이 의심되는 고객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악성 앱 탐지와 휴대폰 결제 차단 등 조치를 제공한다. 매장에 배치된 ‘U+보안 전문 상담사’는 고객의 피해를 진단하고 대처 방법을 안내하며, 디지털 범죄 피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맡는다.

 

LG유플러스는 스미싱과 피싱 등으로 인한 고객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고객 누구나 가까운 매장에서 상담을 받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U+보안 전문 매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국내 피해가 발생하는 대표적인 디지털 범죄는 ▲전화로 공공기관 등을 사칭해 돈이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URL을 통해 고객을 가짜 사이트로 유도한 뒤 금융 정보를 탈취하는 ‘피싱’ ▲문자를 이용해 가짜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앱 설치를 유도한 뒤 정보를 탈취하는 ‘스미싱’ ▲보안이 뚫린 와이파이 등을 이용해 사용자를 가짜 홈페이지로 유도하는 ‘파밍’ ▲악성코드에 감염된 스마트폰을 통해 해커가 금융 정보를 탈취하는 ‘메모리 해킹’ 등이 있다. U+보안 전문 매장에서는 피해 유형별 맞춤 진단과 상담을 제공한다.

 

U+보안 전문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가장 먼저 피해 상황에 대한 진단을 받는다. U+보안 전문 상담사는 모바일 백신을 이용해 단말기 내 악성 앱 감염 여부를 진단하고, 감염이 확인되면 즉시 악성 앱 삭제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 LG유플러스 가입 고객은 피해 발생 여부를 전산으로 조회한 후, 휴대폰 소액 결제 내역을 확인하고 결제를 차단하는 조치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계좌 이체 등 피해가 이미 발생한 경우에는 고객이 빠르게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방법을 안내한다. U+보안 전문 상담사는 피해 고객이 112나 금융기관 콜센터를 통해 지급 정지를 요청하도록 돕고, 경찰이 발급한 ‘사건·사고 확인원’을 은행이나 카드사에 제출해 환급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말기 내 악성 앱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도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전국 100여 개 매장에서 운영 중인 ‘U+중고폰 진단 센터’를 통해 악성 앱에 감염된 스마트폰 초기화 서비스를 지원하며, 전문 수리가 필요한 경우 제조사 A/S센터 안내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U+보안 전문 매장에서는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를 활용한 예방법도 안내받을 수 있다. 익시오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통해 통화 중 실시간으로 통화 맥락을 이해한 뒤,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대화를 탐지할 경우 팝업 메시지로 알림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U+보안 전문 매장 운영을 시작으로 고객이 보다 안심할 수 있는 통신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다양한 외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고도화된 보안 시스템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성길 LG유플러스 영업운영담당은 “U+보안 전문 매장을 통해 고객들에게 모바일 디지털 범죄 사례를 알리고 피해 예방법을 안내함으로써, 안심하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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