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내달 ‘개발자 컨퍼런스’ 개최…모빌리티 노하우 공유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10-18 10:52:16
  • -
  • +
  • 인쇄
화상회의 통한 채용설명회도 진행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 업계 개발자들 소통의 장 ‘HMG 개발자 컨퍼런스’를 내달 16, 17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컨퍼런스 참가자 등록은 이날부터 시작한다다.
 

▲ 제2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 참여 기업.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이번 컨퍼런스는 올해로 2회차를 맞았으며 현장 발표와 온라인 발표를 병행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오토에버 ▲포티투닷 현대차그룹과 협력 중인 코코넛사일로, 엠바이옴 등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컨퍼런스 첫날인 다음 달 16일에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임원진과 개발자들이 현대차그룹의 SDV 체제 전환과 연관된 핵심기술을 주제로 현장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와 TaaS(교통사고 분석시스템) 본부를 담당하는 송창현 사장의 오프닝으로 시작되는 이 발표에는 장웅준 자율주행사업부 전무, 김치경 차량제어전략실 상무, 안형기 전자개발실 상무, 김성운 현대오토에버 상무를 비롯해 분야별 개발 실무진이 참여한다.

모든 발표가 끝난 이후에는 현장 참가자와 발표자가 함께 자유로운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네트워킹 시간도 제공한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개발 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개발자들이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을 통해 참가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마지막 순서로 각 분야 인사담당자가 화상회의를 통해 직접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에게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자유로운 상담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제2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다. 단 참가자가 현장 발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신청이 필요하며, 직접 참여가 어려운 경우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시청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개발자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부와 교류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네오위즈-게임졸트, ‘내러티브 게임잼’ 공동 개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네오위즈는 게임 커뮤니티 플랫폼 ‘게임졸트’와 손잡고 글로벌 인디게임 콘테스트 ‘내러티브 게임잼(Narrative Game Jam)’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게임졸트’는 전 세계 게이머,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이 직접 제작한 사진, 영상 등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게임 개발을 장려하고, 창의적인 게임 발굴을 위한 콘테

2

서울디지털대 박보경 교수, 제10회 세시반 콘서트 개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는 피아니스트 박보경 서울디지털대 교수가 ‘세시반 콘서트’의 제10회 공연을 오는 11월 8일 오후 3시 30분 흰물결아트센터 예술극장에서 연다고 31일 밝혔다. 세시반 콘서트는 시민 누구나 음악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2021년부터 개최해 왔다. 서울디지털대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 연주를 통해 학생들이 작품을 좀

3

NC, 아이온2·신더시티 공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NC)는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GeForce Gamer Festival)’에서 아이온2(AION2)와 신더시티(CINDER CITY)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은 엔비디아(NVIDIA)가 한국에서의 지포스 사업 25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행사다. NC는 유일한 게임 시연사로 참여해 신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