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성분, 신체 내 미세먼지 흡착 막아준다”

최낙형 / 기사승인 : 2021-01-27 10:54:45
  • -
  • +
  • 인쇄
아모레퍼시픽, 녹차 성분 미세먼지 효과 연구 결과

[메가경제=최낙형 기자] 녹차 성분이 신체 내 미세먼지 흡착을 막아주고, 호흡기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모레퍼시픽은 산하 기술연구원 김주원 박사가 ‘녹차가 미세먼지 배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연구한 결과, 녹차의 카테킨(catechins), 다당체(polysaccharides), 플라보놀(flavonol) 성분의 항 미세먼지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27일 밝혔다.

녹차 성분의 구체적인 효능과 기전을 밝혀낸 관련 논문은 지난 26일 과학저널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온라인판에 실렸다.
 

▲ 미세먼지 흡착 시험 결과(위), 폐섬모세포 활성화 시험 결과(아래). 미세먼지+녹차추출물+다당체+플라보놀 처리(붉은색 박스)한 세포의 경우 미세먼지 흡착이 줄어들고(위), 폐섬모세포(초록색)의 길이와 숫자가 증가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아래).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간 기관지 세포 시험 결과 해당 성분은 미세먼지의 기관지 세포 흡착을 크게 줄여준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가 신체에 흡수되지 않도록 막아주는데, 세 성분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 미세먼지 방지 효과가 더욱 우수하다.

또 관련 성분은 폐에서 외부 오염물질을 걸러주는 섬모 세포의 양과 크기도 증가시켜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도 밝혀냈다. 이번 연구 성과는 바이탈뷰티 브랜드의 건강식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박영호 기술연구원장은 “미세먼지를 비롯해 건강을 위협하는 유해 인자가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 의미 있는 연구를 통해 녹차의 호흡기 건강 기여 효과를 과학적으로 밝혀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고객들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한 혁신적인 연구를 이어가겠다”라는 의지를 전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낙형
최낙형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에 K9·K10 생산기지 착공…“현지화율 80% 목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에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를 생산할 현지 공장을 착공하며 유럽 지상체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1일 루마니아 듬보비차주 페트레슈티에서 현지 생산 거점인 ‘H-ACE Europe(Hanwha Armoured vehicle Centre of Excellence Euro

2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연임 유력…내달 주총서 확정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정신아 카카오 대표의 연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정 대표를 2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정기 주총에 올리기로 의결했다. 이번 재선임 안건은 3월 26일 개최될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정 대표는 2024년 3월 취임했다. 임기는

3

시프트업, 작년 영업익 1811억원…전년比 18.6%↑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시프트업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작년 매출액 2942억원, 영업이익 181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각각 31.3%, 18.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29.2% 늘었다. 4분기 매출액은 641억원으로 전년대비 1.0% 오른 반면, 영업이익은 3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