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인혜 의식 회복 못한 채 끝내 숨져…경찰, 정확한 사인과 사망 경위 조사 예정

김재순 / 기사승인 : 2020-09-15 11:00:01

[메가경제= 김재순 기자] 인천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던 배우 오인혜(36) 씨가 끝내 숨졌다.

오씨는 전날 14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15일 인천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인천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오씨가 숨졌다.

이날 오씨는 호흡과 맥박은 돌아왔으나 의식은 회복하지 못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 직전까지도 오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밝은 모습을 공개했던 터라 많은 이들이 그의 소식에 더욱 더 안타까움과 애도를 표하고 있다.

 

▲ 병원 치료 중 끝내 숨진 배우 오인혜 씨의 생전 모습. [사진= 연합뉴스]

 

오씨의 지인은 전날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고인을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오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개연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인과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오씨에게서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최초 신고를 한 오씨의 친구와 가족 진술을 토대로 사망 경위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씨의 빈소는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6일이다.

오씨는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해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설계' 등에 출연한 바 있으며,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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