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희귀질환치료제 미국 허가 획득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3 11:37:18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으로부터 초고가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EPYSQLI®, 프로젝트명 SB12, 성분명 에쿨리주맙)'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에피스클리는 미국 알렉시온이 개발한 솔리리스(SOLIRIS)의 바이오시밀러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atypical Hemolytic Uremic Syndrome)의 치료제로 FDA로부터 승인받았다. 

 

▲ 삼성바이오에피스, 희귀질환치료제 미국 허가 획득

솔리리스는 환자의 치료 접근성 확대가 절실한 대표적인 초고가 희귀질환 치료제로서, 미국에서 PNH와 aHUS 치료를 위한 연평균 투약 금액이 약 60만 달러(원화 약 7.8억원)에 이르는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큰 바이오의약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허가로 미국 시장에서 총 8개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승인받았으며, 이를 통해 미국에서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항암제, 안과질환 치료제에 이어 혈액·신장질환 치료제 분야까지 치료 영역을 확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은 “미국에서도 희귀질환 치료제를 승인받아 글로벌 수준의 R&D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에피스클리는 바이오시밀러의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으로서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도 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9년 7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PNH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통해 에피스클리와 오리지널 의약품 간 비교 연구를 수행했으며, 유관 학술대회 발표를 통해 임상의학적 동등성을 입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7월 에피스클리를 유럽에 출시해 독일, 이탈리아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시장 점유율 1위, 프랑스 최대 구매조합(UniHA) 및 네덜란드 주정부 입찰 수주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4월부터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직접 에피스클리를 판매하고 있으며, 기존 오리지널 의약품의 약가 대비 절반 수준으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함으로써 초고가 바이오 의약품의 환자 접근성을 제고하고 국가 재정 경감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침수 취약지 10곳 중 8곳 그대로"…삼성화재, 장마철 배수시설 개선 시급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지난해 집중호우로 차량 2900여 대가 침수 피해를 입은 가운데 침수 취약지역 10곳 중 8곳은 시설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장마철을 앞두고 빗물받이 등 배수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점검과 관리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6일 '차량 침수사고 발생지역 현장점

2

IPARK현대산업개발, '김해 신문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 개관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IPARK현대산업개발이 '김해 신문 센트럴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장유·율하 생활권을 공유하는 입지에 전용 84㎡ 위주로 구성되며, 수변공간과 커뮤니티 시설, 스마트홈 시스템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IPARK현대산업개발은 26일 경남 김해시 신문지구 A34-1블록에 공급하는 '김

3

빗썸나눔, 상반기 전국서 30여 차례 봉사활동…5000여명 지원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빗썸의 사회공헌 브랜드 '빗썸나눔'이 올해 상반기 전국 곳곳을 찾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아동과 어르신,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직접 찾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혔다.빗썸나눔은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30여 차례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빗썸나눔은 '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