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하계 시즌 맞아 ‘국제선 공급’ 대폭 확대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9 10:41:52
코로나19 이전의 96% 수준까지 회복…고객 다양한 스케줄 제공 예정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대한항공은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하계 시즌을 맞이해 국제선 공급을 대폭 늘린다. 지속 증가하는 여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해외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 보잉787-9

올해 하계 스케줄은 3월31일부터 10월26일까지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정한 하계 시즌이 매년 3월 마지막 주 일요일부터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까지이기 때문. 이는 겨울철 풍속 변화를 감안한 운항 소요 시간 차이를 조정하고, 세계 각국에서 시행하는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DST)에 대한 시차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대한항공의 2024년 하계 시즌 국제선 여객 공급은 유효 좌석 킬로미터(Available Seat Kilometers) 기준 코로나19 이전의 96% 수준까지 회복했다. 대한항공은 지속적으로 여객 노선 공급을 늘려 코로나19 이전 수준 까지 회복해 완전 정상화 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하계 스케줄 시작에 맞춰 동남아·중국·유럽 4개 도시를 재운항한다. 먼저 4월 25일부터 부산~방콕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약 4년만의 운항 재개다. 운항 기종은 총 173석(프레스티지 8석, 이코노미 165석)을 장착한 보잉 737-900ER이다.

4월24일부터는 주 4회 인천~정저우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중국 정저우는 중국의 그랜드캐년이라고 불리는 태항산 대협곡이 자리하고 있는 유명 관광지다. 중국 5대 명산 중 하나인 숭산에서 하이킹 체험이 가능하고, 쿵푸의 발상지인 소림사도 관광할 수 있다.

또 4월23일부터 인천~장자제 노선을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중국 장자제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도시로, 다양하고 비현실적인 자연환경을 갖춘 관광지다. 영화 ‘아바타’의 배경으로 유명하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이동하는데 약 30분 정도 소요돼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선호도 또한 높다. 대한항공은 한국~중국간 여행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어 감에 따라 다양한 노선에 추가 운항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그 외에도 4월 2일부터 주 3회 인천~취리히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하계 시즌 선호도가 높은 인기 목적지인 취리히에 운항을 재개하며 고객 니즈를 다시 한번 만족 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노선에 운항 편수를 늘려나가기로 했다. .

구주노선의 경우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을 주 3회에서 4회로 늘린다. 부다페스트는 국내 2차전지 및 자동자 부품 기업의 유럽 생산 거점 도시이자 동유럽 인기 관광지로 여객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동남아의 인기 관광노선은 2023년 하계 시즌 대비 운항 횟수를 늘렸다. 인천~방콕 노선은 매일 3회에서 4회로, 인천~마닐라 노선은 매일 2회에서 3회로 증편한다. 인천~발리 노선의 경우 지난 1월부터 주 9회에서 11회로 이미 확대 운항 중이다.

미주 노선의 경우 인천~댈러스 노선을 주 4회에서 매일 운항으로 증편한다. 댈러스는 미국 중남부의 항공 교통의 중심 도시로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

대한항공은 계절적 요인 및 고객 수요 변화를 모니터링해 차별화된 스케줄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지속 높여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부산 북구, 구포시장서 ‘동네방네비프’ 개최…"전통시장 골목이 야외극장으로"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북구 구포시장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야외 영화관으로 변신한다. 영화 상영과 감독·관객과의 대화, 공연 등을 전통시장에 접목해 주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시장 방문을 유도한다.북구는 오는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구포시장에서 ‘부산국제영화제 동네방네비프(BIFF Everywhere)’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동네방

2

한국투자부동산신탁, 오산역 도심복합개발사업 추진위와 맞손…3100가구 조성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 경기 오산역 일대에 약 3100가구를 조성하는 도심복합개발사업에 참여한다. 추진위원회와 사업성 검토부터 개발계획 수립, 자금조달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할 예정이다.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지난 9일 오산역 도심복합개발사업 추진위원회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3

펑크비즘, '웰버 자르딤' RWA 컬렉션 1~5차 전량 매진… 스포츠 IP '인물 토큰화' 성공적 데뷔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웹3 실물연계자산(RWA) 전문 프로젝트 펑크비즘(PUNKVISM)이 인도네시아 축구 유망주 웰버 자르딤(Welber Jardim)을 내세운 RWA 컬렉션 1~5차 경쟁 화이트리스트 민팅을 전량 완판시켰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는 단순한 이미지 소유를 넘어 유망주라는 '사람의 가치'를 토큰화하여 투자 자산으로 편입시킨 펑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