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잠실 롯데 석촌호수, 봄의 랜드마크 '국제 전시회' 방불

이동훈 / 기사승인 : 2025-04-08 11:57:33
  • -
  • +
  • 인쇄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호수벚꽃축제도 끝난 4월 8일, 맑고 화창한 봄 날씨 속 잠실 롯데 석촌호수는 여전히 벚꽃의 아름다운 여운을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였다. 마치 국제 전시회를 방불케 하는 다양한 국적과 연령대의 사람들은 만개했던 벚꽃의 흔적을 배경 삼아 저마다의 방식으로 봄날의 정취를 만끽한다.


호수 주변을 따라 늘어선 벚나무들은 은은한 분홍빛 자태를 뽐내며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흩날리는 꽃잎조차 아쉬운 듯, 사람들은 발걸음을 멈춰 서서 사진을 찍거나, 벤치에 앉아 잔잔한 호수와 어우러진 풍광을 받아 들인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이었다. 삼삼오오 모여 벚꽃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모습은 이곳이 단순한 지역 명소를 넘어 국제적인 봄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음을 실감케 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 혹은 인근 직장인들은 돗자리를 펴고 봄 소풍을 즐겼다. 연인들은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고, 친구들은 밝은 표정으로 걸음을 옮긴다.

석촌호수 주변 상권 또한 활기를 띠었다. JSCOUT 등 카페들은 호수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픈 사람들로 가득 찼다.


짧지만 강렬했던 벚꽃의 향연, 석촌호수는 앞으로도 도심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잠실에 뜬 젠슨황 엔비디아 CEO"…박정원 회장, '두산 130년 정신' 선물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잠실야구장에서 만나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룹은 창업 정신을 상징하는 '두산일두'를 특별 제작해 선물하며, 양사의 파트너십 확대에 대한 기대를 담았다. 그룹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 홈경기에 앞서 박정원 회장과 젠슨 황 CEO가 만나

2

감사위원회까지 겨눈 영풍·MBK…고려아연 "적대적 M&A 도 넘었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영풍·MBK파트너스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고려아연이 상대 측이 감사위원회까지 압박해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위한 여론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반발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최근 투자 및 자금 운용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뤄진 정상 경영활동이라며 행정·사법 절차를 경영권 분쟁 수단으로 활용하는 행위를 중단해

3

GS샵, 독일 명품 조명 ‘빌레로이앤보흐 서울 시리즈’ TV 첫 론칭…홈퍼니싱 수요 공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GS샵이 독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빌레로이앤보흐(Villeroy & Boch)의 도시 조명 컬렉션 ‘서울(Seoul)’ 시리즈를 TV홈쇼핑 최초로 선보이며 홈퍼니싱 수요 공략에 나선다. 최근 홈 인테리어 시장에서는 침대나 소파 등 고가 가구를 교체하는 대신 조명과 소품을 활용해 공간 분위기를 바꾸는 ‘홈퍼니싱(Home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