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 2020’ 대상에 ‘벚꽃이 흩날리는 오늘밤’ 수상

최낙형 / 기사승인 : 2020-11-25 12:07:46
  • -
  • +
  • 인쇄
총 3500만원 상금 수여, 향후 창작자 역량 강화 위한 특전 프로그램 마련 예정

[메가경제=최낙형 기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 2020’의 수상작품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컴투스는 역량 있는 신진 창작자 발굴과 지원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컴투스 제공]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는 원천 스토리와 스토리게임 시나리오 부문으로 나눠 총 350여 편의 다양하고 참신한 스토리 창작품을 접수 받았다. 이후 컴투스는 총 2차에 걸친 철저한 심사를 거쳐 총 5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게임문학상에서는 장영현 씨가 응모한 현대 로맨스 장르 작품 ‘벚꽃이 흩날리는 오늘밤, 당신을 찾아갑니다’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벚꽃이 흩날리는 오늘밤…’은 아이돌과의 로맨스라는 소재로 귀엽고 발랄한 문체를 채용했으며, 대중성과 콘텐츠 확장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원천 스토리 부문에서 연제령 씨의 ‘선장과 바다의 원리’와 스토리게임 시나리오 부문에서 위지원 씨의 ‘로맨틱 시티_뉴욕’이 각각 수상했다.

‘선장과 바다의 원리’는 철학적 소재를 재미있고 쉽게 풀어낸 참신성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고, ‘로맨틱 시티_뉴욕’은 자연스러운 전개 방식과 몰입도 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마지막으로 안영건 씨의 ‘지옥에서 살아남는 법: 소울라이크 인 헬’과 백소연 씨의 ‘사신의 계절에도 봄이 오면’이 각각 원천 스토리 부문과 스토리게임 시나리오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창작자들에게는 대상 2000만원, 최우수상 및 우수상 각각 500만원과 2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 2020’ 및 수상작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낙형
최낙형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SAMG엔터 하락 vs 판타지오 상승’...K-브랜드지수 엔터 상장사 순위 경쟁 본격화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엔터 상장사 부문 1위에 CJ ENM이 선정됐다고 25일 발표했다.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2

현정은 회장 모친 김문희 용문학원 명예이사장 별세…'사학 여성·청소년에 헌신'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모친인 김문희 용문학원 명예이사장이 지난 24일 오후 11시쯤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7세다. 현대그룹은 25일 "김 명예이사장이 오랜 기간 교육과 사회 공헌에 헌신한 삶을 마무리하고 평안히 영면했다"고 밝혔다. 1928년 경북 포항에서 태어난 고인은 고(故) 김용주 전남방직 창업주

3

파우, '미슬토' 커버로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 "목소리에 꿀 발랐네" 반응 후끈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성장형 올라운더’ 그룹 파우(POW)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팬들에게 특별한 노래 선물을 건넸다. 파우(POW, 요치 현빈 정빈 동연 홍)는 24일 공식 SNS를 통해 크리스마스 캐럴 ‘Mistletoe(미슬토)’ 커버 영상을 깜짝 공개하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한층 짙게 만들었다. 영상은 요치가 선물 상자를 조심스레 여는 장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