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통합 보안 전략 컨퍼런스 '안랩 ISF 2024' 성료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9-26 13:09:22
  • -
  • +
  • 인쇄
26일‘AI-Augmented Security. Simplified 기반으로 강력하고 단순한 보안 구현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기업을 노리는 사이버 위협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안랩이 AI 기반 통합 보안 전략으로 고객사의 보안 운영 효율화를 지원한다.


안랩( 대표 강석균)이 2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업·기관 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통합 보안 전략 컨퍼런스 ‘안랩 ISF 2024(AhnLab Integrated Security Fair 2024)’를 성료했다. 

▲ 안랩 ISF에서 인사말을 하는 강석균 안랩 대표. [사진=안랩]

안랩 ISF는 국내외 최신 보안 동향과 기술을 공유하는 안랩의 연중 최대 통합 보안전략 컨퍼런스다. 올해는 안랩의 고객사를 포함한 다양한 기업·기관의 보안 담당자와 IT 관리자를 대상으로, ‘AI-Augmented Security. Simplified.(AI를 기반으로 강력하고 단순한 보안 구현)’를 주제로 진화하는 위협 사례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AI 중심의 보안 운영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안랩 강석균 CEO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안랩 전성학 연구소장, 안랩 김창희 제품서비스기획실장,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의 키노트 발표 ▲안랩과 자회사, 파트너사의 보안 전문가가 최신 보안 트렌드를 공유하는 트랙 세션 등 총 18개 강연이 마련됐다.

안랩 강석균 대표는 인사말에서 “매년 새로운 보안 트렌드가 등장하지만 ‘생산성 향상’이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고 있다”며, “안랩은 새롭게 선보인 통합 보안 플랫폼 ‘AhnLab PLUS’를 기반으로 고객사의 효율적인 보안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랩 전성학 연구소장은 ‘AI를 활용한 미래의 보안’을 주제로 키노트 발표를 진행했다. 전 소장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최신 사이버 공격 트렌드를 살펴보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안랩의 AI 기반 보안 기술을 소개했다.

이어 안랩 김창희 제품서비스기획실장은 ‘Empowering the Future of Cybersecurity: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를 주제로, 언제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도록 진화한 사이버 위협을 둘러싼 미래 보안 트렌드를 예측했다. 


마지막 키노트 세션에서는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가 ‘안도와 불안이 공존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를 지키는 법: 불안의 뇌과학’을 주제로 발표했다. 장 대표는 인간의 만성적인 회피 행동을 유발하는 불안의 매커니즘을 설명하고, 이를 극복하고 복원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을 논의했다.

트랙 세션은 △Proactive Response(능동적인 대응) △Low-friction of Operation(유기적인 보안 운영) △Unified Platform(통합 플랫폼) 등 주제별로 3개 트랙으로 나눠 진행됐다(보충자료1 참고). 각 트랙은 안랩 PLUS의 주요 구성요소와 AI 기반 보안의 핵심 개념을 의미한다.

각 세션에서는 안랩과 자회사, 파트너사 등 다양한 영역의 보안 전문가가 발표자로 나서 깊이있는 보안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발표자들은 최신 보안 위협 사례부터 AI 기반 보안 전략, 클라우드 보안, CPS(Cyber-Physical System, 사이버물리시스템), 제로 트러스트 등 다양한 영역의 보안 트렌드와 안랩의 대응 방향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전시 부스에서는 AhnLab PLUS(보충자료2 참고)를 비롯해 안랩과 자회사, 파트너사가 제공하는 주요 솔루션과 서비스를 시연했다. 안랩은 부스를 방문한 조직 보안 담당자들의 보안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국화 거장 '소호' 김숙진 화백 5번째 개인전 '자연, 그곳에 머물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거짓과 허구, 겉치레와 인공미가 판치는 세상에 실존적 사실과 진실은 분간하기조차 어려워지고 자연과 호흡하며 살던 순전하고 서정적인 인간 심상은 점차 옛얘기가 돼 가고 있다. ‘혼돈’이라 할 만큼 종잡을 수 없는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자연의 숨결과 동화적인 서정성을 일깨워주고 실존적 사실과 진실의 힘을 보여주는 존재는 그만큼 소중할

2

[현장] 성균관대학교EMBA SM포럼 세미나, 강정수 대표 "AI 경제, 비즈니스 판도 뒤흔든다"
[메가경제=정호 기자] "AI가 없으면 회사에 가라고 했는데 컴퓨터 안 주면서 일하라는 거랑 똑같다. 미디어 소비라든지 소통이 어려워지기 시작하고 커머스가 불편해지기 시작하는 등 업무가 어려워지는 사회가 온다. AI가 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강정수 블루닷 에이아이(AI) 연구센터장이 남긴 말이다. 강 센터장은

3

티웨이항공, 청주-발리 노선 운항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티웨이항공이 청주에서 출발하는 동남아시아 발리 정기 노선을 운항한다고 2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이 25일부터 청주-발리(덴파사르) 노선을 운항하며 다가오는 휴가 기간을 앞두고 청주발 동남아시아 하늘길 확대에 나섰다. 운항 당일 청주국제공항에서는 티웨이항공 임직원과 청주국제공항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운항 기념 행사가 열렸다. 이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