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 새로운 가능성"...365mc 인천병원, 지방줄기세포센터 개소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9 13:24:26
  • -
  • +
  • 인쇄
안티에이징·체형 개선에 지방줄기세포 활용 확대
인천 의료관광 수요 겨냥해 대외국인 서비스 강화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글로벌365mc인천병원은 지방줄기세포센터를 개소하고 지방줄기세포 기반 의료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안티에이징과 컨디션 회복 관리는 물론 지방이식 시술에도 지방줄기세포를 접목해 활용 범위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센터 개소로 365mc는 서울과 대전, 부산, 대구, 인천 등 전국 주요 병원급 의료기관에 지방줄기세포센터 구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지방줄기세포를 활용한 시술과 체형 관리 서비스를 전국 단위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 지방줄기세포센터 개소를 기념해 글로벌365mc인천병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글로벌365mc인천병원 제공]



◆지방줄기세포, 안티에이징부터 체형 개선까지 활용

지방줄기세포는 지방흡입 과정에서 채취한 지방에서 분리·정제해 얻는다. 골수나 제대혈에 비해 줄기세포 수율이 높고 비교적 채취가 용이하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줄기세포는 조직 재생과 염증 조절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노화 관리와 컨디션 회복, 퇴행성 질환 관련 연구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지방줄기세포를 포함한 기저혈관분획(SVF)을 피부와 두피, 정맥 등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적용된다.

글로벌365mc인천병원은 이러한 지방줄기세포 기반 시술을 안티에이징뿐 아니라 체형 개선 분야에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지방이식은 자가 지방을 활용해 안전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식 지방의 생착률이 시술 결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병원 측은 지방줄기세포를 함께 적용할 경우 지방세포의 생착을 돕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복부나 허벅지 등에서 채취한 지방을 가슴이나 골반 등에 이식해 볼륨을 보완하는 시술에 적용되고 있다. 지방 조직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함께 활용해 지방세포의 생착을 돕는 데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안재현 글로벌365mc인천병원 지방줄기세포센터 대표병원장은 "지방줄기세포는 혈관 형성과 조직 회복에 관여하는 다양한 성장인자를 분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이 특성이 이식된 지방세포가 주변 조직에 적응하고 생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인 지방줄기세포 바이오 기업 모닛셀의 특허 투메슨트 용액과 추출 솔루션을 활용해 지방 조직 채취 과정에서 세포 손상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안티에이징을 비롯한 재생의학 분야와 지방이식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가능성을 넓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국인 의료관광 수요 대응 나선 인천센터

인천은 인천국제공항을 기반으로 외국인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의료관광 거점 도시로서의 역할도 확대되고 있다.

인천시에 따르면 2023년 인천을 방문한 외국인 의료관광객은 1만 4606명으로 전년 대비 약 84.8% 증가했다. 전국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병원 측은 지방줄기세포를 활용한 안티에이징과 체형 교정 수요가 해외 고객 사이에서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지방줄기세포센터를 국내외 고객을 아우르는 의료 서비스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365mc인천병원은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 상담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항 방문 없이 세금 환급이 가능한 택스프리(Tax Free) 서비스도 도입했다.

안 병원장은 "고객 개개인의 안티에이징과 체형 개선 목표에 맞춘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체형 교정과 안티에이징 분야에서 축적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에게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AI 특수 올라탄 가온전선…무상증자로 주주 달랜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가온전선이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특수를 누리면서 무상증자를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미국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전력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성장 성과를 주주들과 공유하고 유통주식 수를 늘려 투자자 저변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가온전선은 16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0.8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2

"전차는 바뀌어도 궤도는 LS"…유럽 홀린 LS엠트론, K-방산 숨은 강자 떴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S엠트론이 K-방산 수출이 유럽 중심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세계 최대 방산 전시회에서 전차·자주포용 궤도(Track Shoe) 기술력을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형은 물론 미국형과 러시아형 궤도까지 독자 개발할 수 있는 세계 유일 기업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부품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

3

한화, KAI 2대 주주 등극…'한국판 스페이스X' 승부수 던졌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화그룹이 한국항공우주(KAI) 지분을 공격적으로 늘리며 우주·항공 산업 재편의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단순 투자 목적을 넘어 경영 참여 의사를 공식화하면서 업계는 발사체부터 위성, 항공기, 엔진까지 아우르는 '한국판 스페이스X' 구상이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7일 KAI 지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