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화물 운송 노선 확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2 13:44:09
올해 3월 순화물 수송량 전년 동기간 대비 약 870% 증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스타항공이 글로벌 항공 화물 수요 증가에 대응해 벨리 카고(Belly Cargo)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22일 일본, 중화권, 동남아, 중앙아시아 등 총 10개 노선으로 화물 운송 사업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 [사진=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월 인천-방콕 노선에서 화물 운송을 시작한 이후 도쿄, 오사카, 타이베이, 상하이, 옌타이, 다낭 등으로 노선을 점진적으로 확대해왔다. 그 결과 올해 3월 순화물 수송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70%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스타항공은 이러한 수요 증가에 대응해 이달 홍콩, 정저우, 알마티 노선을 추가하며 총 10개 화물 노선 체계를 구축했다. 연내 삿포로와 후쿠오카 노선에도 화물 운송을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화물 운송은 여객기 하부 수하물 공간을 활용하는 벨리 카고 방식으로 운영되며, 주요 운송 품목은 이커머스 상품을 비롯해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화장품, 의류, 신선식품 등이다.

 

이스타항공은 국내 항공사 최초로 ‘TCM(Total Cargo Management) 솔루션’을 도입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해당 시스템은 글로벌 항공 화물 운송 기업 ECS 그룹의 솔루션으로, 시장 분석부터 예약, 추적, 품질 관리까지 화물 운송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글로벌 항공 화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노선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화물 운송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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