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남해군과 MOU 체결…남해 마늘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 출시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5 14:01:18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신세계푸드가 남해군과 손잡고 ‘남해 마늘’ 등 남해 지역 특산물 활성화를 위한 베이커리 제품 개발에 나선다.

 

지난 4일 신세계푸드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신세계푸드 R&D센터에서 남해 마늘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 개발 및 남해군의 지역 특산물 활성화 및 홍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신세계푸드 R&D 센터에서 공병천 신세계푸드 베이커리 본부장(왼쪽)과 장충남 남해군청 장충남 군수가 남해 마늘 활용 베이커리 제품 개발 및 남해 지역 특산물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사진: 신세계푸드>

 

이날 체결식에는 신세계푸드 공병천 베이커리 본부장, 남해군 장충남 군수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는 상호간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홍보 및 마케팅 활동으로 남해군의 지역 특산물의 인지도 제고 및 제품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신세계푸드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내 베이커리 등에서 남해군을 대표하는 농특산품인 마늘 유통 확대를 위해 이를 원재료로 사용한 베이커리 제품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는 11일부터 신세계푸드는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남해 마늘을 주 원료로 적용한 ‘남해마늘 촉촉 치아바타’, ‘남해마늘 치즈 베이볼’, ‘남해마늘 크라상 러스크’ 등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 해당 제품들은 남해 마늘을 베이스로 신세계푸드가 자체 개발한 ‘마늘 버터 소스’를 발라 이와 어울리는 치즈, 식물성 다짐육(민스)등의 토핑을 곁들여 감칠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신세계푸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내 베이커리에 ‘남해 마늘 크룽지’, 이마트 내 피자 코너에 ‘남해 마늘 치킨 & 베이컨 피자’를 각각 출시하며 남해 마늘을 활용한 제품 라인업과 판매 채널 확대에 적극 나섰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지역 특산물과 고유 문화를 활용한 상품들을 소비하는 ‘로코노미(Local+Economy)’ 트렌드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이번 남해군 MOU를 통해 남해의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 채널 확대로 유통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지역 상생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남산에 심은 LG의 미래…서울 한복판에 리더십 인재 센터 '오픈'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G그룹이 서울 도심에 미래 인재를 육성할 새로운 교육 거점을 마련했다. 그룹의 레저·부동산 개발 자회사 디앤오(D&O)는 서울 중구 남산동에 조성한 '남산리더십센터(NLC)'를 2026년 1월 초 개관할 계획으로 동월 중순 그룹 신임 임원 리더십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해당

2

HD현대중공업, 필리핀 바다 러브콜…'수출 20척 금자탑'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D현대중공업이 3200톤급 필리핀 호위함의 추가 수주에 성공하면서 함정 수출 20척의 기록을 세웠다. 26일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국방부와 3200톤급 호위함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계약 규모는 8447억원으로 두 함정 모두 2029년 하반기까지 필리핀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HD현대중

3

KB캐피탈, 조직개편 및 경영진 인사 실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B캐피탈은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디지털 전환 및 금융소비자 보호 요구가 고도화되는 흐름에 맞춰, 조직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26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플랫폼·AI 기반 경쟁력 확보와 고객·사회적 가치 제고를 병행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KB캐피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