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배구 스타가 학교 체육관으로"…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세화여고·중서 유소년 특별레슨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8 19: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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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하라 감독·김수지·표승주 등 세화여고·중 찾아 특별레슨…기본기부터 멘토링 전수
이호진 회장 구단주 현장 격려…유소년 선수들의 꿈과 자신감 키우는 계기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흥국생명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가 중·고교 여자 배구 유망주들을 직접 찾아 특별레슨을 진행해 유소년 인재 육성과 저변 확대에 나섰다. 

 

프로 감독과 선수들이 학교 체육관에서 학생 선수들과 호흡하며 기술과 경험을 전수한 가운데 오는 7월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 취임을 앞둔 이호진 일주세화학원 이사장도 현장을 찾아 격려에 나섰다.

 

▲ 요시하라 토모코 흥국생명배구단 감독이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세화여고 체육관에서 세화여고·여중 배구부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태광그룹]

 

18일 태광그룹은 흥국생명 배구단인 핑크스파이더스의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과 선수단은 17일 서울 서초구 세화여고·세화여중 체육관을 방문해 학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특별훈련 프로그램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 선수들이 프로 선수들과 직접 훈련해 기술과 경기 운영 노하우를 익힐 수 있도록 그룹 계열사인 배구단과 학교법인 일주세화학원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요시하라 감독은 공을 잡는 손모양과 시선 처리, 이동 스텝 등 기본기를 중심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며 세밀한 코칭을 이어갔다. 특별레슨에는 김수지, 표승주, 정호영, 신연경, 이고은, 김다은 선수 등도 참여해 훈련 파트너와 멘토 역할을 맡았다.

 

요시하라 감독은 "학생 선수들이 보여준 도전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평소 지도자들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르며 스스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핑크스파이더스 구단주인 이호진 일주세화학원 이사장도 참석했다. 다음달 KOVO 총재 취임을 앞둔 이 이사장은 훈련 과정을 지켜보며 학생 선수들과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 이사장은 "프로 감독과 선수들에게 직접 배우는 기회가 흔치 않은 만큼 이번 특별레슨이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선수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참가한 학생 선수들도 프로 선수들과의 만남을 성장의 기회로 평가했다. 세화여고 배구부 3학년 최다윤 학생은 "기술뿐 아니라 경기에 임하는 태도와 생각하는 방식까지 배울 수 있었다"며 "시야를 넓히고 여유 있게 플레이하라는 조언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용희 세화여고 배구부 감독은 "학생들이 프로 선수들과 직접 소통하며 좋은 자극을 받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경험이 선수들이 목표를 다시 다지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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