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투어 여행이지, 몽골 무비자 입국 연장 발맞춰 '몽골 완전 정복' 패키지 출시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9 14:14:57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몽골 정부의 무비자 입국 연장에 발맞춰 ‘몽골 완전 정복’ 콘셉트의 프리미엄 패키지를 출시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몽골 정부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시행했던 한국인 대상 관광 목적 무비자 입국 허가 조치를 오는 12월 31일까지 1년 연장했다. 여행이지는 이번 무비자 입국 연장에 따라 올해 몽골 여행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교원투어 여행이지, 몽골 무비자 입국 연장 발맞춰 '몽골 완전 정복' 패키지 출시

실제 몽골 패키지 송출객 수는 무비자 입국이 시행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증가세를 보여왔다. 2023년 몽골 송출객 수는 전년 대비 392% 급증했으며, 지난해 송출객 수는 전년에 견줘 73.2% 늘었다.

여행이지는 늘어나는 몽골 여행 수요를 겨냥해 업계에서 유일하게 몽골 북부 지역의 홉스골 호수를 관광하는 ‘몽골 완전 정복, 홉스골 호수 8일’을 내놨다.

이 상품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이용하며, 6인 출발로 프라이빗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노팁·노옵션·노쇼핑 3무(無) 구성으로 온전히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고 오래된 호수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 홉스골 호수 등 몽골 북부 지역을 관광하는 일정이 포함돼 있는 것이 이 상품의 매력 포인트다.

지금까지 몽골 패키지는 수도 울란바토르와 테를지 국립공원, 남부 사막지대를 찾는 상품이 대부분이었는데, 이 상품을 통해 북부 지역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홉스골 호수에서 보트 투어를 통해 맑은 호수와 함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유목민인 차탕족 가정에 방문해 순록 유목민의 삶과 유목문화를 엿볼 수 있다. 차탕족이 기르는 순록을 가까이에서 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어기 호수와 몽골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에르데네트도 둘러본다. 테를지 국립공원에서는 승마 트레킹과 유목민 체험, 별자리 관측 등을 할 수 있다.

여행이지는 차별화한 구성을 자랑하는 완전 정복 패키지를 포함해 한층 강화된 몽골 상품 라인업을 토대로 올해 몽골 패키지여행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매년 몽골을 찾는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는데 무비자 입국 연장에 따라 올해에도 몽골 여행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상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몽골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고, 앞으로도 상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B국민은행, 600억원 규모 소상공인 대출 지원
[메가경제=최정환 기자]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4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총 6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지난 2024년 30억원의 특별출연으로 45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 데 이은 후속 협약으로 마련됐다. 해당 출연금으로 마련된 대출한

2

[신년사] 류진 한경협 회장 "낡은 규제 걷어내야 산다"…'뉴 K-산업'으로 경제 체질 대전환 촉구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낡은 제도는 과감히 버리고 기업하기 좋은 나라, 투자하기 좋은 나라가 돼야 한다"며 한국 경제의 체질 개선을 강조했다. 류 회장은 이를 통해 '뉴 K-인더스트리(K-산업)'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류 회장은 29일 발표한 '2026 신년사'에

3

에버엑스, 국내 최초 무릎 통증 디지털치료기기 ‘모라 큐어’ 식약처 허가 획득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근골격계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버엑스(대표 윤찬)는 자사가 개발한 디지털치료기기 ‘모라 큐어(MORA Cure)’가 슬개대퇴통증(Patellofemoral Pain Syndrome)을 적응증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국내 디지털치료기기가 기존의 정신건강, 호흡기, 이명 등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