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국민연금공단 모바일 전자문서 서비스 제공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9 15:19:22
  • -
  • +
  • 인쇄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카카오가 국민연금공단과 협업해 모바일 전자문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앱 설치 없이 연금 관련 다양한 문서를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

 

▲ [이미지=카카오]

이용자는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국민연금공단이 발급하는 가입 내역 안내, 가입 신고 안내, 연금 수령 안내, 과오납 반환 통지서 등 70여 종의 전자문서를 알림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자문서 열람시에는 카카오 인증서를 통한 본인 인증으로 신뢰도를 높였다.

 

카카오는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중계자 라이선스를 취득, 2024년 4월 카카오톡 전자문서 서비스를 정식으로 선보였다. 현재는 국세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여성가족부, 병무청, 시중은행, 보험사 등 공공 및 민간기관 300여 곳에서 발급하는 각종 고지서, 통지서, 안내문을 카카오톡 전자문서로 제공한다.

 

김재헌 카카오 지갑사업스쿼드 리더는 “이번 국민연금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안전하게 중요 문서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카카오톡 전자문서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하며, 종이문서 제작 및 우편 전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 절감 및 환경보호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승민 기자
신승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미국육류수출협회, ‘2025 F45 트랙’ 메인 스폰서로 참여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미국육류수출협회(한국지사장 박준일)는 21일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 캠퍼스에서 열린 대규모 야외 피트니스 페스티벌 ‘2025 F45 트랙’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미국산 육류의 풍부한 맛과 영양을 홍보했다고 밝혔다.‘F45 트랙’은 45분간의 기능성 운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F45의 대표 야외 행사다. 올해 행

2

예무스, ‘살아있는 우리들의 영웅’ 주제로 제15회 정기연주회 개최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예술인 단체 예무스(YEMUS)가 오는 11월 15일(토) 오후 5시,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와 ‘제2회 가족공감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의 주제는 ‘살아있는 우리들의 영웅’으로, 세상을 구하는 거대한 영웅이 아닌 일상의 자리에서 가족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을 조명한다. 예무스 단장

3

공정위, 서희건설 현장조사…회장 딸 회사 부당지원 의혹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회장 일가가 소유한 계열사를 부당하게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는 서희건설에 대한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서희건설과 계열사인 애플이엔씨 등에 조사관을 파견해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애플이엔씨는 건축자재 납품과 아파트 분양대행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서희건설의 계열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