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석호 기자] 현대건설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3'에서 '힐스테이트 포항'의 조경 가벽 '에이치 웨이브 월(H Wave Wall)'이 위너(Winner) 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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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아시아디자인프라이드(Asia Design Prize) 선정 [현대건설 제공] |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어워드로, 올해는 세계적인 디자인 명문 교토예술대학교의 신고 안도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현대건설은 이 공모전에서 4회째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위너를 수상한 힐스테이트 포항 조경 시설물은 아파트 저층 세대 앞 공간에 설치한 조형 가벽이다.
특히, 해변가의 조개마냥 반짝이는 가벽 중간 중간의 점들은 화장품 공병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 만든 것이다.
현대건설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해 아모레퍼시픽과 업무협약을 맺고 '화장품 공병 재활용 건설 자재'를 개발 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하고 우수한 디자인 상품을 개발해 품격있는 주거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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