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ESG 영역 중 환경(E) 문제에 대한 사내 경각심을 일깨우고 친환경 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다양한 임직원 참여형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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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게임즈 사무실 입구 [사진=카카오게임즈] |
먼저 올해 1월 사내 설치된 기부함에 임직원들이 직접 활용 가능한 의류, 도서, 장난감 등의 물품을 기부하는 '크루아이템 기부 캠페인'을 약 2주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생산에 따른 환경 문제를 줄이고 자원 선순환을 이끌어냈다. 수거된 물품은 비영리 공익재단인 아름다운가게로 전달·판매됐으며, 판매 수익금은 국내외 소외계층 이웃을 돕는 데 쓰였다.
지난 3월에는 일회용 컵 사용을 줄여 사내 재사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회용 컵을 도입했다. 또 임직원들이 음료를 시음할 때 사내 카페테리아에 비치된 다회용컵이나 개인 컵, 텀블러 등을 사용토록 권장하고 있다.
친환경 오피스를 만들기 위한 '오피스 조명 소등 캠페인'도 시작했다. 경기 성남시 판교에 있는 사무실 내 조명을 정규 근무시간이 아닌 주말과 야간, 점심시간에 50~100% 소등하고, 유휴 전력을 차단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탄소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무실 내 공기정화식물군 8종으로 꾸며진 '플랜테리어' 존을 설치해 쾌적하고 건강한 업무 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친환경 문화 필요성에 대한 임직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달 카카오게임즈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환경 교육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기업이 세상을 바꾼다 - ESG, 그리고 기후변화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다가치 그린'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연중 지속적으로 전개해 사소한 행동에서부터 환경을 생각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ESG 경영 실천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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