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형규 기자] 풀무원이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S&P 글로벌이 발표한 지난해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 CSA에서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아 처음으로 식품 분야 글로벌 상위 5개 사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풀무원에 따르면 이는 이번 평가에 참여한 글로벌 식품기업 중 상위 1%에 해당한다. 국내 식품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또한 글로벌 식품기업 중 경제·거버넌스 영역에서 1위를 차지해 명실상부 글로벌 ESG 선도기업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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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3월 풀무원 주주총회에서 이효율 풀무원 대표가 참석한 모습 [사진=풀무원] |
S&P CSA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자랑하는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비재무적 성과에 기반한 경제적 성과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지속가능성 및 ESG 투자 관련 지수 구성에 활용된다.
풀무원은 경제‧거버넌스 영역에서 중대성 평가, 리스크‧위기관리, 공급망 관리, 환경 영역에서 용수 관리와 생물 다양성, 사회 영역에서 인권경영과 건강과 영양 이슈에서 강점을 보였다.
오경석 풀무원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앞으로도 경제적·사회적·환경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성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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