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호 기자] 이마트가 일주일간 입맛을 돋울 다양한 초여름 먹거리를 할인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당도 높은 제철 농산물을 비롯해 물회, 열무 비빔밥 등 풍성한 시즌 신상품이 할인 대상이다.
오는 24일부터는 5월 들어 수요가 크게 늘어난 체리와 생블루베리 등을 할인한다. 체리의 경우 작년 동기간 행사 가격보다 40% 이상 저렴하게 선보인다. 5월 중순부터 물량이 본격 확대되기 시작한 ‘미국산 체리(500g/팩)’를 행사카드 결제시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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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마트> |
체리 해외산지 가격과 환율이 소폭 올랐음에도 이마트는 수입물량 확대 및 자체적인 가격 투자, 그리고 수입과일에 대한 정부 지원금을 활용해 체리 가격을 대폭 낮췄다.
올해 과일 물가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과일 매출이 늘어난 가운데, 올 봄에는 오렌지, 망고, 바나나 등이 인기였다면 초여름을 앞둔 5월부터 6월까지는 체리, 키위 등이 대표 과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5월 중순부터 7월까지만 먹을 수 있는 ‘초당 옥수수’ 또한 할인한다. 원활한 물량수급을 위해 이마트는 밀양, 의령 등 기존 경상남도 산지에 더해 광양 등 전라남도까지 산지를 확대했다. 또 우수 생산자들과의 사전 계약재배를 통해, 파종부터 수확까지 이마트가 품질관리에 참여해 고품질의 초당 옥수수를 판매하고 있다.
수산 매장에서는 우럭, 강도다리 등 다양한 횟감이 들어간 여름 대표 먹거리 ‘시그니처 가족 물회/무침회’도 할인하며 ‘양념 국산 바다장어'을 1+1 혜택으로 판매한다. 물회와 무침회는 고객 선호도를 기반으로 올해 새롭게 리뉴얼해, 자숙 수산물 대신 싱싱한 횟감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키친델리 코너에서도 다양한 시즌 신상품을 선보인다.국산 열무 김치, 보리밥, 볶음 고추장으로 구성한 건강한 한 끼 ‘열무 보리 비빔밥’을 필두로 가성비 높은 부대볶음’, ‘돼지고기 묵은지찜’ 등을 출시했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현재 신선식품 매장 내 여름을 알리는 농산물과 신상품들이 풍성해지고 고객 수요도 커지는 시기”라며 “제철, 시즌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매주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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