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G 호텔&리조트, 프리미엄 브랜드 '보코' 100호점 돌파… 글로벌 확장 가속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1 16: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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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주영래 기자] IHG 호텔&리조트(IHG Hotels & Resorts)의 프리미엄 호텔 브랜드 ‘보코(voco)’가 브랜드 론칭 7년 만에 글로벌 100번째 호텔 오픈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보코는 현재 25개국에서 운영 중이며, 95개 호텔이 추가 오픈을 준비 중이다.


지난 2018년 첫 선을 보인 보코는 차별화된 투숙 경험과 세심한 서비스로 주목을 받으며, IHG 브랜드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2024년에는 신규 오픈 및 계약 실적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향후 태국, 말레이시아, 자메이카 등 신규 시장 진출도 예정돼 있다.
 

▲ 보코 서울 명동.

보코의 빠른 성장은 기존 호텔 전환 중심의 전략에 기반을 두고 있다. 유연한 설계 및 운영 구조를 통해, 기존 독립 호텔이나 타 브랜드 호텔이 단기간 내 IHG 시스템에 편입되도록 돕는다. 오픈 직후부터 IHG의 글로벌 예약망, 마케팅 플랫폼 등 자산을 즉시 활용 가능하다는 점은 호텔 오너 입장에서 초기 리스크를 낮추는 핵심 장점으로 평가된다.

IHG 동남아시아 및 한국 총괄 비벡 바할라(Vivek Bhalla)는 “보코는 브랜드 론칭 7년 만에 100개 호텔을 오픈하며 IHG 내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한 브랜드”라며, “보코 서울 강남, 보코 서울 명동, 보코 발리 스미냑, 보코 마 벨 다낭, 보코 꽝빈 리조트 등 6개 호텔이 이미 운영 중이며, 8개 호텔이 추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IHG는 보코 브랜드의 성장세를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포트폴리오 내 프리미엄 세그먼트 입지 강화와 더불어, 호텔 소유주와의 파트너십 다변화 전략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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