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유럽 안전성 평가서 최고 등급 '별이 다섯개'

장준형 / 기사승인 : 2023-12-07 16:43:55
  • -
  • +
  • 인쇄

[메가경제=장준형 기자]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기아의 두 번째 모델인 EV9이 유럽 신차 평가 인증기관으로부터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기아는 올해 3월 세계 최초로 공개한 EV9이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개를 획득했다. 

 

▲기아 EV9. [사진=기아]

기아는 지난해 유로 NCAP 테스트에서 별 다섯 안전성을 획득한 EV6에 이어 EV9도 최고 안전성을 인정받으면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유로 NCAP 테스트는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으로,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실시해 매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EV9은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보행자 및 자전거 탑승자) 안전성 등 4개 평가 항목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을 달성하며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유로 NCAP측은 EV9이 정면과 측면 충돌테스트에서 승객 및 고전압 배터리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차체 공간이 확보돼 운전자와 동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EV9은 차대차 충돌 및 측면 충돌에서 충격을 흡수하고 승객실을 보호하는 차체 설계로 어린이 보호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측면 충돌테스트에서는 EV9의 1열 센터 사이드 에어백이 전개돼 운전자와 동승자 간의 2차 충돌을 방지해줘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또한 유로 NCAP측은 사고로 에어백이 전개되면 긴급 구난 센터에 탑승자 인원수, 에어백 전개 여부, 충돌 방향 등의 정보를 자동으로 알리는 '에어백 전개 자동 통보'와 충돌 시 자동 제동 기능 작동으로 추가 사고를 방지하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을 주목했다.

이와 함께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등 다양한 첨단 안전 보조 기능 등이 결합돼 최고 등급의 안전도 획득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EV9은 전동화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3열 대형 SUV로 ▲탑승객을 위한 여유로운 공간과 다양한 2열 시트 옵션 ▲99.8kWh 대용량 배터리 탑재ᆞ400/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ᆞV2L 등 혁신적인 전동화 사양은 물론 ▲기아 커넥트 스토어ᆞ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SDV)로서의 상품성을 갖췄다.

기아 관계자는 "유럽에서 연이은 수상과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히는 북미, 유럽, 세계 올해의 차 후보에 오르며 수많은 호평 세례를 이어가고 있는 EV9이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제품 안전 기술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준형
장준형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고유가·고환율에 발목...에어부산, 2분기 매출 역대 최대에도 영업손실 355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부산이 올해 2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에어부산은 27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 2353억원, 영업손실 355억원, 당기순손실 6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일본과 중국 등 신규 부정기 노선 운항을 확대하고 항

2

에코프로에이치엔, 삼성E&A에 330억원 규모 반도체용 온실가스 저감설비 공급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삼성E&A에 330억원 규모의 반도체 공정용 온실가스 저감 시스템을 공급한다. 대형 반도체 생산시설의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에너지 사용량을 크게 줄인 촉매 기술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 확대에 나선다. 회사는 삼성E&A와 중앙식 온실가스 저감 시스템(RC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3

눈 건강 맞춤 영양제 확대…일동제약, '메가루테인' 신제품 2종 선봬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일동제약이 눈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황반 건강은 물론 눈의 피로와 건조함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기능성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일동제약은 약국 전용 눈 건강 영양제 브랜드 '메가루테인'의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은 눈의 피로 개선에 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