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코리아 '아벨라워 53년' 낙찰가 1억원 달성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0 16: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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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정호 기자]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 그룹의 한국 법인인 주식회사 페르노리카 코리아(Pernod Ricard Korea, 이하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아벨라워 브랜드 역사상 가장 오랜 숙성의 싱글몰트 위스키 ‘아벨라워 더 마우스 오브 더 채터링 번 53년 1967 (Aberlour The Mouth of the Chattering Burn 53 YO 1967, 이하 ‘아벨라워 53년’)‘이 약 7만 유로(한화 약 1억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브랜드 최초의 울트라 프레스티지 위스키 ‘아벨라워 53년’은 영국 에든버러에서 열린 초희귀 위스키 경매 ‘디스틸러스 원 오브 원(Distillers One of One)’ 현장에서 공개되자마자 약 1억원에 낙찰되며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아벨라워의 장인정신과 프리미엄 싱글몰트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전 세계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공식적으로 입증한 셈이다.

 

▲ <사진=페르노리카코리아>

 

1967년 증류돼 53년간 단일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된 원액은 아벨라워가 지닌 시간의 깊이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잘 익은 블랙체리와 신선한 딸기, 오렌지 제스트 향이 어우러지고, 바닐라와 벌꿀 스펀지 케이크의 부드러운 질감 위로 구운 아몬드의 풍미가 이어진다. 라즈베리와 밀크 초콜릿의 달콤한 여운이 길게 남아, 오랜 숙성이 만들어낸 풍부하고 조화로운 맛을 선사한다.

 

초희귀 원액을 품은 디캔터 역시 ‘아벨라워 53년’의 상징적 의미를 담은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완성됐다. 스웨덴의 세계적인 유리공예 거장 미케 요한슨(Micke Johansson)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매그넘 글라스 디캔터는 마스터 몰드 메이커 군나르 엥룬드(Gunnar Englund)와 유리 공예가 사이먼 홈(Simon Holm)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디캔터 표면에는 정교한 수공 조각이 새겨져 있으며, 제작에 사용된 나무 틀을 활용해 만든 맞춤형 디스플레이 스탠드 위에 전시되어 있다. 세상에 단 한 점만 존재하는 작품으로, 예술성과 장인 정신이 결합한 아벨라워의 프레스티지 헤리티지를 상징한다.

 

미겔 파스칼(Miguel A. Pascual)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아벨라워 53년은 반세기 이상의 수치로 환산할 수 없는 시간의 가치와 장인정신이 담긴 작품으로, 이를 통해 아벨라워가 전 세계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진정한 헤리티지의 의미를 전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브랜드 최초의 울트라 프레스티지 제품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데뷔를 이룬 만큼, 국내 위스키 애호가들에게도 아벨라워만의 깊이와 진정성을 전할 수 있는 여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벨라워는 ‘아벨라워 53년’의 성공적인 공개에 이어, 내년 2월 또 하나의 결정체인 ‘아벨라워 50년’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전 세계 단 20병만 존재하는 이 레어 에디션은 1970년 증류된 원액을 반세기 동안 정성스럽게 숙성한 위스키로, 층층이 쌓인 풍미와 장인의 손길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전 세계 애호가들이 주목하는 울트라 프레스티지 경험을 국내에서도 선보이며, 아벨라워만의 독보적 디테일을 굳건히 보여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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