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16~17세)·임신부 접종 시작...12~15세·면역저하자 사전예약도 시작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8 16:48:10
16~17세, 11월 13일까지 4주 간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
임신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mRNA백신(화이자, 모더나) 접종

오늘(18일)부터 16~17세((2004~2005년생) 소아청소년과 임신부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되고, 12~17세에 대해 잔여백신 접종도 가능하다.

또, 오늘 저녁부터는 12~15세(2006~2009년생)를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 사전예약도 시작된다.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6~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18일부터 시작돼 11월 13일까지 4주 간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 16~17세, 12~15세 소아청소년 예약시기별 예약가능 접종일. [질병관리청 제공]
16~17세 소아청소년 사전예약은 지난 5일부터 진행중이며, 18일 0시 기준으로 대상자 89만9천명 가운데 49만9천명이 예약해 55.5%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들은 10월 29일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접종기관을 방문할 때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호자가 동행하지 않는 경우에는 보호자가 미리 작성한 접종시행동의서와 예진표를 함께 지참해야 한다.

접종시행동의서와 예진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추진단은 또 18일부터 임신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도 시작됐으며, 전국 위탁의료기관 13천개소에서 mRNA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으로 접종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임신부 예약시기별 예약가능 접종일. [질병관리청 제공]

안전한 접종과 이상반응 관리를 위해 의료진은 접종 전 임신부가 사전예약 누리집에 직접 입력한 임신부 정보(임신여부, 출산예정일)를 확인하도록 했다. 다만, 예약 시 임신부 정보를 입력하지 못한 경우는 접종기관에서 예진을 받을 때 예방접종시스템에 임신부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추진단은 예방접종 후 신속한 이상반응 대응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상반응 관련 내용을 포함한 임신부 대상 예방접종 안내문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예방접종 3일, 7일, 3개월, 6개월 후 문자알림을 통해 건강상태 확인 및 일부 임신부에 대해 등록 후 추적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임신부, 의료인을 대상으로 충분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문과 자주 묻는 질문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 내 ‘알림·서식’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진단은, 임신부는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필요성과 이득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권고한 상태다.

다만, 기저질환이 있거나 임신 초기(12주 미만)인 경우는 접종 전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진찰받고 접종받아 달라고 추진단은 요청했다.

추진단은 또한, 임신부 보호를 위해 본인뿐만 아니라 밀접하게 접촉하는 가족 등 주변 사람들도 접종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직 사전예약을 하지 않은 임신부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이나 콜센터(1339, 지자체)를 통해 예약할 수 있고, 누리소통망(카카오, 네이버) 당일신속 예약서비스 또는 의료기관 자체 예비명단을 통해 잔여백신으로도 접종이 가능하다.

▲ 4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안내. [출처=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

추진단은 12~15세(2006~2009년생) 약 187만 명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 사전예약도 18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12~15세 사전예약 기간은 11월 12일 오후 6시까지이며 ‘코로나19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 이나 콜센터를 통해 본인 또는 대리예약이 가능하며, 접종은 11월 1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된다.

2차 접종일은 1차 접종 3주 뒤로 자동 예약되며, 접종일 2일 전까지 누리집이나 콜센터를 통해 예약이 가능한 날짜를 확인해 예약일정을 변경할 수 있다.

추진단은 또한, 18일부터는 12~17세에 대해 잔여백신(화이자 백신) 접종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사전예약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의료기관 예비명단으로 등록해 당일 잔여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가 있는 만 14세 이상(올해 생일이 경과한 2007년생까지 해당) 청소년의 경우는 민간 누리소통망(SNS) 당일신속예약서비스(네이버, 카카오) 이용도 가능하다.

추진단은 18일 오후 8시부터 면역저하자에 대한 사전예약도 시작된다고 밝혔다.

면역저하자에 대한 접종은 11월 1일부터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며, 대상자 명단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도 의사 소견에 따라 접종기관에서 대상자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 추가접종 대상 면역저하자 범위. [질병관리청 제공]

60세 이상 고령층 및 고위험군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75세 이상과 노인시설 입소‧이용자 및 종사자, 그 외 60세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10월 25일부터 접종이 실시된다.

추진단은 18일 0시 기준으로 총 약 38만3천 명의 추가접종자가 사전예약을 완료했으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으로 실시된다고 밝혔다.

앞서 추진단은 지난달 27일 발표한 ‘4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통해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후 추가접종을 실시하고, 면역저하자, 60세 이상 연령군, 병원급 의료기관 종사자, 감염취약시설 등을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우선 시행하기로 한 바 있다.

이 중 면역저하자의 경우, 대한혈액학회,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류마티스학회, 대한면역학회 등 관련 학회 및 코로나19 백신 전문가 자문을 통해 세부기준을 정했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연계를 통해 기본 접종 완료 2개월이 지난 추가접종 대상자를 선별해 자료(DB)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추진단은 현재, 사전예약을 실시하는 추가접종 대상군에 대해 개별 문자 발송을 통해 접종일정을 안내하고 있다.

추진단은 “추가접종 대상자가 권고된 추가접종 기간에 접종을 받지 못하는 사정이 있는 경우 보건소를 통해 예약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며 많이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추진단은 또한 “10월 25일부터 접종이 예정된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자분들은 예약한 일정에 맞춰 접종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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