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형규 기자] 롯데웰푸드가 21일 오전 10시 양평동 롯데웰푸드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위임과 전자투표를 포함해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834만 5123주)의 85.2%의 주주가 출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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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웰푸드 제7기 정기주주총회 현장 모습 [사진=롯데웰푸드] |
이날 주주총회에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유지 시세 악화와 주요 원재료 부담액 증가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통합법인 사명 변경과 식품 수출 확대, 인도 첸나이에 롯데 초코파이 라인을 증설하는 등 다각적인 성장 활동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올해의 사업 방향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글로벌 종합 식품 기업을 지향하며 다양한 미래 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사업 방향으로 "해외 K-푸드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북미와 같은 선진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 또 미래 핵심 시장으로 떠오르는 인도에서 하브모어 신공장 가동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4조 664억원, 영업이익 1,770억원, 당기 순이익 678억원을 거뒀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서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정관 일부 개정의 건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사외이사에 인병춘, 신영선 이사가 신규로 선임됐다. 또 정관 일부 개정의 건을 통해 정관이 일부 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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