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자회사 'GLN인터내셔널' 삼성월렛과 해외QR결제 확대 맞손

문혜원 / 기사승인 : 2025-01-13 17: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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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보다 저렴한 수수료로 쉽게
간편 해외 QR 결제 서비스 이용 가능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GLN 인터내셔널(GLN)은 삼성전자와 제휴를 통해 삼성월렛 해외 QR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삼성월렛 이용자들은 GLN과 제휴한 태국 전역의 800만 가맹점과 일본 내 150만 가맹점에서 일반 신용카드 대비 저렴한 수수료로 간편하게 GLN QR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GLN 인터내셔널(대표 이석, 이하 'GLN')은 삼성전자와의 제휴를 통해 삼성월렛 해외 QR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삼성월렛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대표적 디지털 월렛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삼성월렛 계정에 GLN 해외 결제 서비스 기능을 추가하면 실물 카드나 외화 환전 없이 해외 QR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GLN은 하나은행의 자회사로 글로벌 주요 지역과 국가들에서 ▲QR결제 ▲QR ATM 출금 ▲해외송금 ▲유학생 등록금 납부 등 다양한 해외 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해외 여행객들은 물론 한국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과 유학생들로부터도 호응을 얻고 있다. 또 GLN QR 결제 서비스는 GLN 모바일 앱 외에도 '하나원큐', '하나머니'등 하나금융그룹 앱과 '토스', 'KB스타뱅킹', 'iM뱅크', 'K뱅크', '네이버페이' 등 다양한 금융·은행 앱에서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있다.

 

이석 GLN 대표는 "이번 삼성월렛과 GLN의 만남으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쉽고 편리한 모바일 QR 결제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며 "전 세계 어디서나 GLN의 글로벌 결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GLN 제휴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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