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성 하나은행장 취임…"영업중심으로 조직 전환"

문혜원 / 기사승인 : 2025-01-02 16:24:09
  • -
  • +
  • 인쇄
"손님 퍼스트 DNA" 핵심 강조
월 2회 현장경영 교육 강의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제3대 은행장으로 취임했다.  

 

이 행장은 2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취임식을 진행하고, 은행의 체질을 강화하고 선도 금융회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3대 핵심전략을 제시했다.

 

2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호성 신임 행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3대 전략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고객기반 확대, 은행장부터 행원까지 고객 중심의 마인드 설정 ▲안정적 수익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모델 혁신, 강점에 집중하고 새로운 수익원 발굴 ▲고객 중심의 기업문화 재정립, 영업 현장을 선호하는 기업문화와 영업중심의 조직 전환이다.

 

이 행장은 "전 직원이 손님 중심 영업마인드와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기반으로 손님이 먼저 찾고 손님과 함께 성장하는 하나은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또 "'손님 First' 기업문화를 하나은행의 DNA로 뿌리내리겠다"며 "은행장이 현장 속으로 직접 뛰어드는 솔선수범으로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하겠다"고 했다.

 

이 행장은 은행 그룹장 시절 본인의 영업노하우와 리더십에 관한 강의를 행원부터 지점장까지 대상으로 50여 차례에 걸쳐 진행한 바 있다. 은행장 취임 후에도 고객관리, 리더십, 영업전략 등을 주제로 월 2회에 걸쳐 직접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혜원
문혜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병도 의원, ‘약자와의 동행’없는 서울시 미래교통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을 기치로 자율주행 서비스 확산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교통약자는 탑승조차 어려운 구조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 서울시가 운행 중인 자율주행차 17대 중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차량은 6대(35.3

2

현대로템, 美 쉴드AI와 기술개발 업무협약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현대로템이 방산 부문의 인공지능(AI) 기반 기술경쟁력을 강화한다. 현대로템은 지난 2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미국의 AI 솔루션 업체인 ‘쉴드(Shield)AI’와 국방 AI 기반 다목적 드론 운용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3

현대해상, ‘아이마음 놀이터’ 건립·운영 MOU 체결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영등포구청,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 사단법인 루트임팩트와 ‘어울숲 문화쉼터×아이마음 놀이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마음 놀이터’는 현대해상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새롭게 추진하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지자체와 협력해 아동과 양육자를 위한 열린 커뮤니티 공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