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기업공개 추진...글로벌 기업으로 제2의 도약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1 17:17:48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아워홈(사장 이영표)은 국내 주식시장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아워홈은 지난해 매출 연 1조9835억원, 영업이익 약 943억을 기록,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8%, 영업이익은 75% 증가했다.

 

▲ 아워홈 CI. [이미지=아워홈] 

 

2022년부터 해외 진출과 함께 푸드테크 기술 도입을 통한 헬스테크 기업으로 변모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기업공개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여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는 포부다.

 

아워홈은 2026년 상반기까지 국내 주식시장 상장을 목표로 가능하면 올해 안에 기업공개 주관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구자학 선대회장의 창업정신을 따라 전세계 식음 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아워홈 도약을 위해 기업공개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향후 실적 및 수익성도 긍정적인 만큼 IPO 추진에 탄력을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아워홈은 1984년 단체급식 및 식자재 유통 사업을 시작한 국내 최초 기업이다. 현재 전국 850여 개 사업장에서 하루 200만 식을 제공하는 푸드 서비스 선도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전국 8개 생산시설과 14개 물류센터가 기반이 되는 제조·유통 인프라와 40여년간 쌓아온 식자재 유통 분야 노하우는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MZ가 바꿨다”…깨끗한나라, 사원협의체 통해 조직문화·근무환경 ‘체질 개선’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깨끗한나라가 MZ세대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원협의체 ‘프레시 보드(Fresh Board)’ 운영을 통해 조직문화와 근무 환경 전반에서 가시적인 개선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프레시 보드는 2021년 12월 발족해 2022년부터 본격 운영 중인 참여형 사원협의체다. 임직원의 목소리(VOE·Voice of Employee)를 기반으

2

“지속가능 식단으로 승부”…풀무원푸드앤컬처, ‘2025 지속가능식생활 경진대회’ 성료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속가능식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사내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5 지속가능식생활 식단 경진대회’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풀무원의 기업 미션인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사 임직원과 조리 관련 전공 대학생이 함께 참여해

3

연말 잦은 술자리 걱정 덜까…남양유업, 발효유·단백질·저당 제품 제안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남양유업이 연말을 맞아 잦은 술자리와 불규칙한 식사로 흐트러지기 쉬운 생활 속에서도 건강 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자사 대표 제품군을 제안했다고 26일 밝혔다. 과음과 과식이 잦은 시기에는 위장 부담을 줄이는 발효유 제품이 대안으로 꼽힌다. 남양유업의 대표 발효유 브랜드인 ‘불가리스’와 ‘불가리스 위쎈’은 장 건강을 고려한 제품이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