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보톡스 분쟁' 1심 판결 집행정지 신청서 제출

이석호 / 기사승인 : 2023-02-15 17:25:03
  • -
  • +
  • 인쇄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대웅제약은 메디톡스와의 '보톡스 분쟁' 민사 1심 판결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서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1부(권오석 부장판사)는 메디톡스가 대웅제약과 대웅을 상대로 낸 영업비밀 침해금지 등 청구 소송 1심에서 지난 10일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 대웅제약 사옥 전경 [사진=대웅제약 제공]


재판부는 대웅제약과 대웅에 보툴리눔 균주 관련 제조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균주 완제품과 반제품을 폐기하라고 했다.

또 메디톡스에 손해배상금 총 400억 원도 지급하라고 했다.

최근 공개된 1심 판결문을 분석한 대웅제약은 "재판부가 원고에게 증명책임이 있는 주요사실에 관해서는 객관적 증거 없이 합리성이 결여된 자료나 간접적 정황 사실만으로 부당하게 인정하는 한편, 피고들이 제시하는 구체적인 반박과 의혹 제기는 무시하거나 자의적으로 부당하게 판단했다"고 주장했다.

또 "1심 재판부는 소유권 취득이나 출처 관계의 증명, 영업비밀의 특정 및 판단과 관련해 판례와 법리에 어긋나는 자의적인 기준을 적용했다"면서 "일방적으로 원고의 주장만을 인정하는 부당한 판결을 내렸다"고 항변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판결에 대해 "'나보타'의 제조와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할 예정"이라며 "미국과 유럽 등 에볼루스와 이온바이오파마가 판매하는 지역에 대한 공급분 역시 과거 양사와 메디톡스 간 합의를 통해 모든 권리가 보장돼 있는 만큼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민사 판결문 분석 결과 확증편향으로 가득찬 부당한 판단임을 확인했다"면서 "철저한 진실 규명을 통해 항소심에서 오판을 다시 바로잡고 K-바이오의 글로벌 성공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초격차 1위' 방탄소년단(BTS), 2026년 K-브랜드지수 보이그룹 부문 최정상 등극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보이그룹 부문 1위에 방탄소년단(BTS)이 선정됐다고 18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

2

KT&G 상상마당, ‘SLAP’ 16기 수료전 개최…신진 사진작가 13인 작품 130점 공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T&G 상상마당이 ‘KT&G SLAP(Sangsangmadang Life-Art Photographers)’ 16기 수료생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27일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열린다. ‘KT&G SLAP’은 상상마당의 대표 교육과정 중 하나로,

3

“설엔 치킨에 떡볶이까지”…BBQ, 사이드 무료 증정 프로모션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제너시스BBQ 그룹이 설 명절을 맞아 치킨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사이드 메뉴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BBQ는 오는 22일까지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치킨 메뉴를 주문한 고객에게 ‘BBQ 떡볶이’와 ‘롱김말이’를 무료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BBQ 떡볶이’는 2025년 기준 BBQ 사이드 메뉴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제품으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