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보형' 김준현X문세윤, 인도네시아 도착 후 직행한 첫 식당은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5 08:55:47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먹보 형제’ 김준현-문세윤이 무려 4시간 반 만에 도착한 첫 인도네시아 식당에서 ‘멘붕’ 사태를 겪는다.

 

▲ '먹고 보는 형제들'의 김준현-문세윤이 5일 방송에서 인도네시아 먹방 여행을 선보인다. [사진=SBS PLUS]

 

5일(오늘) 저녁 8시 30분 첫 방송하는 SBS Plus 신규 예능 ‘먹고 보는 형제들’(이하 ‘먹보형’)에서는 인도네시아로 여행을 떠난 김준현-문세윤의 대망의 ‘첫 끼’ 먹방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김준현-문세윤은 인도네시아 공항에서 내린 후부터 연신 육수(?)를 쭉쭉 뽑으며 현지 첫 번째 맛집 찾기 삼매경에 빠진다. 이 식당은 박미 국수를 파는 로컬 맛집으로, 김준현-문세윤은 ‘대한민국 먹대장’의 명예(?)를 걸고 박미 국수를 먹기 위한 ‘먹방 대장정’을 시작한다.

 

잠시 후, 공항철도를 거쳐 지하철을 타면서 갖은 난관과 위기를 겪은 두 사람은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작열하는 태양을 맞이한다. 태양 아래 한참을 걷던 문세윤은 “또 새? 쩐다..”며 계속 땀을 줄줄 흘리는 김준현을 걱정한다. 이에 김준현은 “근데 너 생각보다 잘 걷는다? 내가 널 너무 과소평가 했냐?”라며 뚱보 세계관 속 리얼 극찬을 남겨 웃음을 안긴다.

 

이윽고 ‘먹보 형제’는 인도네시아 공항에서부터 무려 4시간 반 만에 첫 식당에 도착한다. 감개무량한 김준현은 “대한민국에서 출발해서 12시간 만이다”라며 기념 샷부터 남긴다. 이어 그는 인도네시아어로 된 메뉴판을 보더니 “지금부터가 시작이다”라며 비장하게 번역기 애플리케이션을 꺼내든다. 하지만 번역된 음식명이 ‘넓은 욕조’, ‘큰 고무’, ‘나무의 일종’, ‘미묘함’ 등이라 두 사람을 당황케 한다. 결국 김준현-문세윤은 “아이~ 배고파”라며 메뉴판에 머리를 박고는 그 어느 때보다 학구열을 불태운다.

 

이후 신중하게 고른 현지 음식으로 첫 식사를 마무리 한 두 사람은 기막히게 냉정한 맛 평가로 ‘먹보형’만의 ‘믿먹’(믿고 먹는) 지도를 완성한다. 그런가 하면 김준현은 폭풍 같은 식사를 한 뒤, 조용히 탄수화물 커팅제를 꺼내 문세윤에게도 “살찌니까 먹어~”라고 권한다. 이에 문세윤은 탄수화물 범벅 박미를 먹고도 “탄수화물 안 먹었잖아!”라고 억울해하며 티격태격 케미를 폭발시킨다.

 

첫 동반 해외여행을 떠난 김준현-문세윤의 인도네시아 먹방 여행기는 5일(오늘) 저녁 8시 30분 SBS Plus에서 첫 방송되는 ‘먹고 보는 형제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코스콤, AI Agent Challenge 10개팀 본선 진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코스콤은 지난 9월 19일에 접수 마감된 ‘KOSCOM AI Agent Challenge 2025’ 예선 심사 결과, 전국 32개 대학에서 총 71개팀이 참여해 그 중 10개팀이 본선 프로젝트 대상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Connect, Create, Compete – 금융의 미래를 연결하다’를 슬로건으로,

2

국가철도공단, 인천발 KTX 건설현장서 ‘비상대응훈련 시행’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인천발 KTX 건설공사 현장에서 재난 발생 시 초동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공단 및 협력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설 중장비 이동 중 작업장비 전도로 인한 전차선 일부 파손과 근로자 부상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으며, 부상자 구조,

3

세라젬, 창립 27주년 기념 프로모션 '세라제 2025' 운영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세라젬이 창립 27주년을 맞아 다음달 2일까지 ‘세라제 2025’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1998년 설립된 세라젬은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 컬렉션’을 시작으로 현재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약 2500개의 체험형 매장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 27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척추 의료기기를 비롯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