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투어' 김준호 "방송 촬영 후 카드값 스트레스..." 리얼 고충 토로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2 09:11:52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오는 23일(토) 정규 편성으로 컴백을 예고한 ‘니돈내산 독박투어(MBN, 채널S, 라이프타임 공동제작)’의 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시청자들과의 팬미팅을 갖고 ‘독박투어’의 성공적인 리론칭을 예감케 했다.

 

▲ '독박투어' 멤버들이 21일 시청자들과의 팬미팅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사진=MBN, 채널S, 라이프타임]

 

‘독박즈’ 4인방은 21일 저녁 8시 홍대 인근 T팩토리에서 시청자들과의 팬미팅을 열고 근황 토크와 방송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는 한편, 팬들과 함께하는 미니 독박 게임을 해 90분을 ‘순삭’시켰다.

 

스케줄 상 불참한 김대희를 제외한 이들 4인방은 사전에 시청자들이 질문한 내용을 바탕으로 ‘Q&A’를 진행했다. 우선 “독박자가 정말로 비용을 내는 게 맞냐”는 시청자의 질문에 김준호는 “‘독박투어’ 촬영 후 다음 달 결제되는 카드값에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4인방은 “카드를 잘 받아주는 나라면 캐시(현찰)를 100만원 정도, 아닌 곳은 200만원 정도를 각자 준비해간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장동민은 “독박 게임을 어떻게 준비하는 거냐?”는 질문에 “현실에서 친구들끼리 할 수 있는 독박 게임을 항상 생각하고 연구하려고 노력한다”고 방송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주위의 반응이 궁금하다”는 질문에 김준호는 “여자친구(김지민)가 방송인이라 이 프로그램 출연을 처음부터 응원해줬고, 독박 게임에서 항상 이기기만을 바란다”는 핑크빛 발언으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낭비벽이 있다는 이미지 때문에, 방송 후 (독박비 결제로) 김지민 어머님께 혼났다”고 셀프 폭로해 짠내를 풍겼다. 장동민은 “아내가 제가 나오는 방송을 잘 보지 않는데 유일하게 챙겨 보는 프로그램”이라고, 유세윤은 “중학생이 된 아들이 제 프로그램을 잘 안보는데 ‘독박투어’는 온 가족이 함께 보는 프로그램”이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했다.

 

이들은 파일럿 방송 당시 멤버별 ‘최애 장면’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여기서 장동민은 ‘김준호가 대만 해변가에서 모래 분장을 한 것’을 언급했는데, 이에 대해 김준호는 “(당시에) 전혀 벌칙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나한테 (웃긴) 분장 아이템이 하나 더 들어온 거라 생각했다”고, 찐 예능인의 자세를 보여줘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김준호는 “오늘 팬미팅이 종료되면, (저희끼리) 다음 여행의 숙소비 독박자를 정하는 게임을 할 예정인데, 지금 현장에 한 명(김대희)이 없네~”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보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시청자들과의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독박즈’의 20년지기 우정과 케미가 갈수록 빛을 발하는 ‘독박투어’ 태국 편은 오는 23일(토) 저녁 8시 20분 MBN, 채널S, 라이프타임에서 방송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우리가 원한건 소통”, 엔씨(NC) 유저에게 인정 받아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21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주요 IP를 중심으로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정기적인 라이브 방송을 통한 개발진과 이용자의 양방향 소통, 투명한 업데이트 방향성 공개, 커뮤니티 협업 등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며 게임성뿐 아니라, 회사에 대한 이용자들의 평가도 달라지고 있다. ‘아이온2’는 달

2

고려아연 미 제련소 건설, 최종 합작계약 없이 '지분 10%'...기형적 구조 드러나
[메가경제=정호 기자]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건설 관련해, 최종 합작계약이 체결되지 않아도 합작법인이 고려아연 지분 10%를 그대로 보유하게 되는 비정상적인 구조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합작법인 투자자들이 체결한 ‘사업제휴 프레임워크 합의서(Business Alliance Framework Agreement)’는 당사자들의 역할과 책임을 구체적으로

3

車수출 역성장 막은 공신 'K-중고차'...전년 대비 82% 성장
[메가경제=정호 기자] 올해 K-중고차 수출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전체 자동차 수출 시장의 역성장을 막아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중고차 수출액은 84억달러(약 12조4000억 원)로 전년 같은 기간 46억달러 대비 82.6% 증가했다. 중고차를 포함한 전체 자동차 수출액은 660억달러로, 전년 647억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