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강성모 총장 4차 산업혁명과 로봇기술 발전 방향 대담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17-12-23 19: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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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류수근 기자] 지난달 열린 2016 다보스포럼의 최대 화두는 ‘제4차 산업혁명’이었다.


과연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의 모습은 어떠할까? 또 인간을 닮아가고 있는 로봇 기술은 어디까지 발전할까? 강성모 KAIST 총장이 8일 아리랑TV 프로그램 ‘G-Lounge’에 출연해 이같은 주제로 대담한다.


지난달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서 한국 대학 총장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했던 강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변화를 예상한다. 그중 하나로 “인공지능(AI)이 각종 산업분야에 침투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이러한 흐름은 제조업 분야 뿐 아니라 금융시장, 의약산업 분야 등에서도 자동화(automation)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한다.



▲ KAIST 강성모 총장 [사진= 아리랑TV 제공]


강 총장은 다보스 포럼에서 인기를 끈 한국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이어 카이스트에서 로봇 연구에 집중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답한다.


그는 “사람처럼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움직이는 로봇 휴보는 4차 산업혁명이란 주제 아래 개최된 다보스 포럼에 걸맞은 참여자인 셈”이라고 생각을 밝히고, “이공계에 관심과 흥미를 보이는 젊은 학생들에게 로봇은 매력적인 대상”이라며 “로봇 개발과 관련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주고 싶다”는 바람을 털어놓는다.


강성모 총장은 UC 산타크루즈 공대 학장과 실리콘밸리 공학의회 회장 등을 거쳐 지난 2011년 6월까지 UC머시드대 총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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