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스마트 디자인 운전석, 거실형 자율객실 등 자동차 부문 선봬 (CES 2018)

유원형 / 기사승인 : 2018-01-22 21: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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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유원형 기자] 파나소닉 코퍼레이션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CES 2018에서 향후 10년 안에 예상되는 차량 진화에 부응하기 위해 자사의 최신 듀얼 디스플레이 시스템과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3가지 차세대 운전석/객실 시스템 개념을 결합한 새로운 SUV를 선보였다.

파나소닉은 지난 65년 이상 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사에 차내 인포테인먼트 장비(infotainment equipment)를 공급해 왔다. 최근 자동차 패러다임이 미래 자율 주행 차량 및 전기 자동차로 이동하면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진화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차량 안전과 편안함을 향상시키는 데서 과거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파나소닉은 인포테인먼트 장비 개발 과정에서 쌓은 차량 내 기술과, 그룹이 자랑하는 소비자 가전 제품 기술을 결합해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약칭 ADAS)을 진화시키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 스마트 디자인 운전석(ADAS 레벨2/부분 자율 주행)




이 시스템은 4개의 멀티 디스플레이를 구동하며 조작자(운전자나 승객)가 원하는 콘텐츠를 각 화면에 띄울 수 있다. 시스템에 구축된 모션 제어 기능은 손 동작을 정확히 인식해 손쉽게 기능을 조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차량의 실내는 수지 성분의 특수 소재로 마감돼 원목, 금속, 가죽 등의 고급스러운 질감을 자아낸다.

이 시스템은 HMI 그래픽 엔진을 자랑한다. 고성능 그래픽 엔진은 4개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제어하며 운전자와 승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보여준다. HMI(Human Machine Interface)는 시각이나 청각과 관련 지어진 인간의 아날로그적인 인지의 세계와 컴퓨터나 통신의 디지털을 처리하는 기계의 세계를 연결하는 인터페이스를 일컫는다.


또한 동작 제어 기능은 손바닥과 손가락의 움직임을 인식할 수 있으며 조작자가 디스플레이를 터치할 필요 없이 디스플레이 상에서 콘텐츠를 전환할 수 있다. 다이얼 볼륨 제어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 시스템의 차세대 디자인 소재는 파나소닉의 특허 기술인 ‘필름 인 몰딩(Film-in-Molding)’ 기술로 개발됐다. 수지 성분의 이 특수 소재는 원목이나 금속, 특히 가죽의 질감을 고스란히 재현해준다. 투과형의 스마트 소재는 색상을 변환해 운전자에게 경고를 주거나 객실 분위기를 바꾸는 실내 조명으로 활용될 수 있다.

◆ 스마트 비전 운전석 (ADAS 레벨3/조건부 자율 주행)




이 운전석 시스템은 승객이 자율 주행 모드를 포함한 주행 시 전경을 감상하는 한편 새로운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해준다. 운전자는 운전 모드와 자율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광폭 디스플레이와 대화면 HUD,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은 안전을 확보하고 운전의 즐거움을 높여준다.

모니터링 시스템의 경우, 엔진 시동이 걸리면 차량 상태와 운전자의 건강 상태가 감지돼 대화면 HUD에 보여진다. 파노라믹 디스플레이(Panoramic Display)는 주행 시 후방 및 측방 카메라 영상을 보여준다. 이로써 사각지대를 없애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자율 주행 모드에서 운전자는 디스플레이에 비춰지는 360°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운전자는 디스플레이 모드를 바꿔 뒷좌석에 앉은 아이들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드라이브 가이드(Drive Guide)도 있다. 운전자가 바깥 풍경을 보며 시야 방향을 바꾸면 시야 감지 시스템(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이 대화면 HUD에 지역 관광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온다. 운전자가 주행 도중 들릴 장소를 발견하면 중앙 디스플레이의 내비게이션 스크린을 톡톡 두드려 경로를 간단히 바꿀 수 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차량의 속도, 연료 잔량, 길 안내 정보 등을 운전자 바로 앞의 유리창에 그래픽으로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장치다.

거실형 자율 객실 (ADAS 레벨 5/완전 자동화 운전)




이 객실은 자율 주행의 미래 비전을 담아 설계됐다. 파나소닉의 거실 공간과 자동차 시스템 기술로 탄생한 솔루션과 더 나은 삶을 구현해온 노하우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 실내에는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고품격 거실 공간이 만들어졌다. 파나소닉은 ‘거실형’, ‘비즈니스형’, ‘휴식형’, ‘엔터테인먼트형’ 등 4가지 스타일의 차세대 객실 공간을 제안했다.

이 안락한 거실 스타일의 객실 공간은 디지털 차양, 시트 및 공기청정 기능의 객실 에어컨, 거실 조명으로 집안의 거실과 유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연결로 비서 기능도 제공한다.

비즈니스 공간은 좌석을 회전해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연출된다. 이 객실은 직사각형의 스토리지 기능과 화상회의 시스템 등을 제공하는 L형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다.


또한, 22개 스피커로 구현한 멀티채널 서라운드 시스템을 갖춘 새로운 사운드 공간에서 승객은 전 방향에서 들려오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영상(사이드 디스플레이: 55인치 2개, 천장 디스플레이: 77인치), 조명, 에어컨, 공기청정, 향기가 어우러져 편안한 분위기의 객실 공간을 연출한다. 신나는 음악과 영상, 조명, 향기로 경쾌하고 활기찬 객실 공간을 만든다.

CES 2018에서 파나소닉의 ‘스마트 디자인 운전석’과 ‘스마트 비전 운전석'은’ ‘솔루션 구역’에, ‘거실형 자율 객실’은 ‘비전 구역’에 각각 전시됐다.


[사진출처=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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