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맞춤 활동' 펼친다

장찬걸 / 기사승인 : 2018-03-08 21: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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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삼성전자가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 다양한 맞춤형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제 패럴림픽위원회(IPC)의 무선통신 및 컴퓨팅 장비 분야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는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이번 활동을 통해 참가 선수들과 전 세계 팬들에게 '불가능을 가능케 하라(Do What You Can’t)'는 정신을 전파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8'을 포함한 패럴림픽 패키지를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에 제공해 참가 선수 모두가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참가선수들이 패럴림픽의 추억을 기록하고 전 세계인과 감동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패럴림픽 사상 최초로 제공되는 패럴림픽 패키지에는 '갤럭시 노트8'을 포함해 '급속 충전 배터리팩'과 '전용 케이스'가 포함되어 있다. 전용 케이스를 휴대폰에 장착할 경우, 패럴림픽 UX로 변경된다.



삼성전자 패럴림픽 패키지 [사진=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삼성 패럴림픽 쇼케이스'도 운영한다. 평창 올림픽 기간 중 43만 명이 방문한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를 전환하게 되며 강릉 올림픽 파크를 비롯해 총 8곳에서 대회 기간 동안 운영한다.

쇼케이스장에서는 'VR 우주 미션: 인류의 달 탐사'를 비롯해 스노보드, 스켈레톤 등 다양한 4D VR 체험존을 운영한다. 특히 패럴림픽에 걸맞게 저시력자용 시각장애 보조 애플리케이션 '릴루미노(Relumino)'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엘리베이터 운영 및 접근성 강화를 위한 슬로프 등을 설치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IPC와 협력해 다양한 국가의 출전 선수들과 리포터 등 총 25명으로 구성된 '삼성 패럴림픽 블로거'를 운영한다. '삼성 패럴림픽 블로거'들은 '갤럭시 노트8'을 활용해 경기 내외의 다양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 IPC의 공식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등 소셜 채널로 소식을 전파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공식 앱도 대회에 맞게 리뉴얼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이며 128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던 '2018 평창 공식 앱'을 패럴림픽 개막에 맞춰 새롭게 업데이트한 것. 이 앱을 통해 패럴림픽의 일정, 장소, 경기 현황, 메달 기록 등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삼성 갤럭시 앱스, 구글 플레이 스토어, iOS 앱 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영희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2006년 토리노 패럴림픽부터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업하면서 참가 선수들이 전하는 감동을 전 세계에 전파해왔다"며 "평창 패럴림픽에서도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을 통해 한계와 장애를 극복하는 패럴림픽의 정신이 전 세계인들에게 더 잘 공유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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