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정책대학원·위례시민연대, 11일 NPO지원센터서 '찾아가는 저작권 특강' 열어

박정인 / 기사승인 : 2020-07-09 16: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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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박정인 기자]숙명여대 정책대학원(학과장 노승림)과 위례시민연대(대표 임근정·안성용)는 오는 11일 서울 송파구 오금역 인근에 위치한 서울시동남권NPO지원센터에서 '찾아가는 저작권 특강'을 진행한다.


강동과 송파를 아우르는 위례시민연대는 그동안 위례부설 송파시민대학(교장 송기호)을 운영하며 자영업자를 위한 노동법과 임대차보호법 등 시민을 위한 교육을 제공해 왔다.


이번 교육은 위례시민연대가 최근 10년 간 머물던 마천역에서 석촌역 앞으로 사무실을 이전한 뒤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처음 선보이는 행사이다.



숙명여대와 위례시민연대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저작권 특강' 포스터.
숙명여대와 위례시민연대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저작권 특강'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저작권위원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날 저작권 특강에는 유현우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보호과 전문경력관(전 해인예술법연구소 부소장), 박정인 해인예술법연구소장(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보호심의위원회 심의위원·숙명여대 교수·법학박사), 성원영 한국저작권보호원 변호사가 강사로 나선다.


이들은 교육과 저작권, 유튜브와 저작권, 커뮤니티와 저작권이라는 3인 3색의 테마로 저작권을 쉽게 설명하며 시민들의 답답한 저작권 고민을 해소시켜줄 예정이다.


제1교시 '교육과 저작권' 시간에는 학교, 가정, 학원, 공부방에서 알아야 할 저작권 상식을 강의하고, 제2교시 '유튜브와 저작권'에서는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를 만드는 유튜버가 알아야 할 저작권 상식을 설명한다. 제3교시 '커뮤니티와 저작권' 시간에는 밴드와 블로그 등 커뮤니티 운영자가 알아야 할 상식을 소개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 저작권 선진국 생태계 조성을 위해 14년만에 저작권법 전부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2월 4일 ‘저작권 비전 2030’을 발표하면서 ‘저작권법’ 전부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학계 전문가와 한국저작권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저작권법 전부개정 연구반’에서 과거의 선행연구들을 바탕으로 개정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를 통해 마련된 개정안은 전문가와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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