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미국 '오리건' 지역 대표 와인 출시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8 08:39:42

[메가경제=정호 기자] 국내 대표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미국 ‘나파 밸리(Nappa Valley)’ 만큼이나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오리건(Oregon)’지역 대표 와이너리 ‘베델 하이츠 빈야드(Bethel Heights Vineyard)’와 ‘쉐 와인셀라(Shea Wine Cellars)’의 제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리건 지역의 기후와 지리적 특징은 포도 생장 기간에 제약을 주어 고품질 소량생산을 지향 한다. 이번에 하이트진로가 수입한 와인은 매 빈티지 마다 평론가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는 제품이면서 수입된 양도 극소량으로 빠른 시일 내에 완판 될 것으로 예상된다.

▲ 하이트진로, 미국 '오리건' 지역 대표 와인 출시

베델 하이츠 빈야드는 1977년 ‘까스틸(Casteel)’ 가문이 설립한 유서 깊은 가족경영 와이너리다. 오리건 지역에 ‘필록세라(Phylloxera, 포도나무 뿌리의 즙을 흡착하여 고사하게 만드는 포도재배에 치명적인 해충)’가 발견되기 전 식재하여 살아남은 귀한 ‘피노 누아(Pinot Noir)’와 ‘샤르도네(Chardonnay)’ 품종의 포도나무로 고품질 와인을 생산 한다. 특히 1997년에 ‘OCSW (Oregon Certified Sustainable Wine, 오리건 인증 지속 가능한 와인)에 가입, 2007년에는 오리건 주 최초로 ‘OGWC (The Oregon Global Warming Commission, 오리건 지구 온난화 위원회)에 가입하며 지속 가능 재배의 선구자로 불린다.

‘베델 하이츠 까스틸 이스테이트 샤르도네 (Bethel Heights Casteel Estate Chardonnay)’와 ‘베델 하이츠 까스틸 이스테이트 피노 누아 (Bethel Heights Casteel Estate Pinot Noir)’는 각각 샤르도네 품종 100%, 피노 누아 품종 100%이며 최고 품질의 배럴(Barrel, 와인을 숙성하고 보관하는 오크통) 와인만을 선정하여 소량 생산 한다. 베델 하이츠 와인 중 유일하게 가족의 이름을 붙인 아이콘 와인으로 국내에는 각 60병만 입고 되었다.

‘베델 하이츠 이스테이트 피노 누아 (Bethel Heights Estate Pinot Noir)’는 1984년에 출시한 베델 하이츠의 플래그십 와인으로 2024년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 100대 와인에 선정됐다. 딸기, 라즈베리, 오렌지 껍질과 같은 과실향과 야생꽃 향이 조화로우며 부드러운 탄닌의 질감이 특징이다.

‘쉐 와인셀라(Shea Wine Cellars)’ 는 ‘딕 쉐(Dick Shea)’와 그의 아내 ‘디어드레 쉐(Deirdre Shea)가 1989년 얌힐 카운티(Yamhill County) 언덕에 위치한 포도밭을 매입하며 시작했다. 그들이 매입한 부지 전체는 ‘쉐 빈야드(Shea Vinyard)’로 현재 세계적인 수준의 피노 누아와 샤르도네를 생산하며 최상위 품질의 포도 20%를 쉐 와인셀라의 와인으로 생산, 나머지 80%는 오리건과 캘리포니아 유명 와이너리들에 한정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쉐 와인셀라 티냐루이즈 샤르도네 (Shea Wine Cellars Tina-Louise Chardonnay)’는 샤르도네 품종을 좋아했던 창업자 어머니들의 이름을 붙여 그들에게 헌정하는 와인이다. 크리미한 판나코타(Panna cotta, 이탈리아식 푸딩), 파인애플과 같은 향에 신선한 산미가 특징이다.

‘쉐 와인셀라 이스테이트 피노 누아 (Shea Wine Cellars Estate Pinot Noir)’는 각 빈티지 특성이 가장 잘 반영된 와인이다. 특히 2021년 빈티지는 기상 이변 없이 따뜻한 날씨가 지속된 최고의 해로 잘 익은 붉은 과실향과 고급스러운 구운 향신료의 맛, 부드러운 탄닌과 적절한 산도의 밸런스가 완벽하다.

‘쉐 와인셀라 호머 피노 누아 (Shea Wine Cellars Homer Pinot Noir)’는 ‘홈런’을 뜻하는 쉐 와인셀라의 베스트 베럴 와인 이다. 특히 2021년 빈티지는 쉐 와인셀라가 원하는 진정한 ‘호머(Homer)’스타일로 숙성 잠재력이 뛰어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깊이 있는 와인으로 거듭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호 기자
정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SK바이오사이언스, IDT 끌고 백신 밀었다…실적 개선 '가속'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독일 자회사 IDT바이오로지카(IDT)의 성장과 자체 백신 사업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한 가운데 세전이익은 흑자로 돌아섰고, 영업손실 규모도 최근 11분기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줄었다. 인수 이후 진행해 온 IDT의 체질 개선과 기존 백신 사업의 성

2

SK바이오팜, 신약 하나로 벌고 둘로 키운다…빅바이오텍 도약 시동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SK바이오팜이 주력 제품인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시장 성장에 힘입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분기 영업이익은 1000억원을 넘어섰으며, 올해 누적 영업이익도 3000억원을 돌파했다. SK바이오팜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584억원, 영업이익 1163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3

[CEO열전] "한국 혼자선 버겁다"…최태원, AI 패권전쟁 돌파구로 '한일 경제동맹' 제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저성장과 부채 증가, 미국·중국의 패권 경쟁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한 한국 경제의 돌파구로 인공지능(AI) 산업 경쟁력 강화와 한일 경제연대를 제시했다. 기존 경제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성장 모델과 기업 친화적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5일 서울대학교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경제학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