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클린콜정, 임상 3상 SCI급 학술지 등재…“복용 부담 줄이고 안전성 높였다”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4 08:53:48
복용 정제 28정→20정 축소…환자 순응도 개선 기대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대웅제약이 장정결제 ‘클린콜정’의 임상 3상 결과를 SCI급 국제 학술지 World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 알약 수를 줄이면서도 효과는 유지하고, 부작용은 낮췄다는 점이 핵심이다.


대웅제약은 4일 클린콜정의 임상 결과가 해당 학술지에 실렸다고 밝혔다. 장정결은 대장내시경 검사 전에 장을 깨끗이 비우는 과정으로, 검사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하다.
 

▲ 대웅제약 클린콜정, 임상 3상 SCI급 학술지 등재.

기존 알약 형태의 장정결제는 총 28정을 복용해야 해 환자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있었다. 메스꺼움 등 부작용도 적지 않아 복용을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었다.

클린콜정은 황산염 성분을 기존보다 25% 줄이고, 복용량도 20정으로 낮췄다. 대신 배변을 돕는 성분을 추가해 알약 수를 줄이면서도 장을 깨끗이 비우는 효과를 유지하도록 했다.

이번 임상은 국내 7개 대학병원에서 성인 2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클린콜정은 기존 제품과 비슷한 수준의 장정결 효과를 보였다.

부작용은 더 적었다. 전체 부작용 발생률은 기존 제품 33.02%에서 클린콜정 18.10%로 낮아졌다. 메스꺼움은 21.70%에서 7.62%로, 두통은 8.49%에서 0.95%로 줄었다. 모두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라는 설명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알약 수를 줄여 복용 부담을 낮추고, 안전성도 개선했다”며 “대장내시경을 준비하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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