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리젠', 국내 섬유업계 첫 환경표지 인증…'검증된 친환경'으로 그린워싱 벽 넘다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6 09:15:13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효성티앤씨 재활용 폴리에스터 '리젠'이 국내 섬유업계 최초로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EL3141 품목 가운데 원사 제품 부문에서 국내 섬유업계 유일하게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것이다.

 

▲국내 섬유 업계 최초 환경 표지 인증을 획득한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폴리에스터 원사 리젠[사진=효성]

 

환경표지 인증은 소비자에게 제품의 환경 정보를 제공해 친환경 소비를 촉진하고, 기업의 친환경 제품 개발과 생산을 유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생산·소비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제도다. 그동안 환경표지 인증은 주택과 건설용 자재 및 설비 분야 제품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

 

효성티앤씨는 환경표지 인증 획득을 통해 국내산 재활용 원료를 활용한 국내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브랜드와 소비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검증된 친환경성’을 확보했다.

 

또한 리젠의 인증 획득은 단순히 친환경을 지향하는 것을 넘어, ‘자원순환성 향상’과 ‘유해물질 저감’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으로부터 친환경 성능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글로벌 섬유·패션 업계에서는 지속가능성을 강조한 제품이 증가해 환경성 표시 및 광고의 신뢰성 확보와 그린워싱을 방지하기 위한 ‘검증된 투명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리젠을 사용할 경우 별도의 환경성 검증 절차 없이도 공식적인 친환경 원료 제품으로 인정받아 그린워싱(친환경 위장) 우려를 해소할 수 있으며, 정부 및 공공기관의 우선 구매 대상에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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