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한국레노버, 이동형 IPTV 'U+tv 프리' 사업 MOU 체결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5-11 09: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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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세계 1위 PC 제조사 레노버(Lenovo)와 함께 포터블(portable, 이동형) IPTV 서비스인 ‘U+tv 프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U+tv 프리’는 와이파이를 통해 집안 어디에서나 TV 시청이 가능한 홈 이동형 IPTV 서비스다. 별도 로그인 없이 전원만 켜면 241개 실시간 채널과 약 22만 편의 VOD를 즐길 수 있다. 넷플릭스와 U+tv 아이들나라,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Live 등 U+tv 전용 콘텐츠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집 밖에서는 일반 태블릿 기기로도 활용 가능하다. 

 

▲ (왼쪽부터) 한국레노버 권진우 상무, 김윤호 대표, LG유플러스 최창국 상무, 이건영 상무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와 한국레노버(대표 김윤호)는 ‘U+tv 프리 상품 개발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이를 위해 마케팅·디바이스·기술 분야에서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는 데 합의했다. 양사는 지난 2018년 시작한 ‘U+tv 프리’ 서비스의 미래 경쟁력을 함께 키워 나가고, 상호 시너지 방안을 모색해 사업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U+tv 프리 사업에 특화된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에 더욱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된다. 한국레노버는 U+tv 프리 전용 디바이스와 기술 공급을 통해 한국 시장 저변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김윤호 한국레노버 대표는 “미디어 시청 경험 최적화를 위해 기획했던 디바이스가 LG유플러스의 콘텐츠와의 결합을 통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IPTV로 탄생했다”며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사용자들의 트렌드를 파악·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창국 LG유플러스 미디어콘텐츠사업그룹장은 “세계 최초 홈 이동형 IPTV인 ‘U+tv 프리’가 기술력·안정성을 겸비한 한국레노버와 만나 서비스 차별화에 더욱 속도를 붙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다양한 시너지를 발휘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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