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372억원대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본격화

송현섭 / 기사승인 : 2024-01-10 09:30:54
개인사업자대출 고객 4만여명에 172억원 이자환급 등 지원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카카오뱅크는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에 동참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372억원 규모의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이자를 환급해주는 공통 프로그램과 금융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자율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카카오뱅크가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에 동참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372억원 규모의 지원에 나선다. [사진=카카오뱅크]

 

우선 카카오뱅크는 작년 12월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 고객을 대상으로 172억원의 이자환급을 진행한다. 가이드라인에 따라 연 4% 금리를 넘는 1년치 이자 납부액의 90%를 지급하는데 차주당 대출금 한도는 2억원, 최대 환급 상한은 300만원으로 책정됐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이자환급 프로그램을 통해 4만여명의 개인사업자에게 모두 172억원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추산했다. 이자환급은 별도 신청절차 없이 카카오뱅크에서 지원대상과 금액을 산정해 진행한다.

만약 휴대폰 등으로 이자환급을 위해 신청 절차가 필요하다며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추가 대출을 요구한다면 보이스피싱인 만큼 주의해야 한다. 카카오뱅크는 조만간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해 이자 캐시백 지급방법과 시기 등을 공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추가로 200억원을 들여 자영업자·소상공인은 물론 중·저신용자 등 금융 취약계층을 폭넓게 지원한다. 보증기관 출연 확대나 보증서대출 보증료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나서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카카오뱅크에서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실행 고객에게 보증료의 절반을 지원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실행 고객이 1인당 평균 25만원의 보증료를 절감해 실질적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완화 효과를 낸 것으로 파악된다.

카카오뱅크는 또 지난해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30억원을 특별 출연해 500억원대의 소상공인 상생협약 보증을 지원하기도 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민생금융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며 “올해도 소상공인 등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적 금융활동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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