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100% 순면커버 초저가 생리대 출시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9 09:37:38

[메가경제=정호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개당 181원 수준의 100% 순면커버 초저가 생리대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깨끗한나라와 협업해 업계 최저가 수준의 생리대 2종을 단독 출시하고, 3월 한 달간 생리대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 <사진=세븐일레븐>

 

최근 고물가 흐름 속에서 여성의 보편적 건강권인 ‘월경권’ 보장과 필수 생활용품 가격 안정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런던의 민관 연구기관 IBMNC가 발표한 2024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생리대 가격은 조사 대상 30개국 가운데 7번째로 높은 수준이었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의 높은 접근성을 고려해 갑작스럽게 생리대가 필요한 고객들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초저가 상품을 기획했다. 안전성과 휴대성을 고려한 제품 2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오는 14일 출시되는 ‘순수한면 스페셜 중형(16P)’은 판매가 2900원으로 개당 가격은 181원 수준이다. 일반 편의점 생리대 대비 가격 경쟁력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어 20일에는 소용량 제품인 ‘순수한면 스페셜 중형(4P)’을 900원(개당 225원)에 선보인다. 1000원 미만 가격으로 긴급 상황에서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신상품 출시와 함께 3월 한 달간 생리대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고객 수요가 높은 생리대 50여 종에 대해 1+1 행사를, 추가로 10여 종에는 2+1 행사를 적용한다. 전체 행사 품목 수는 지난해 3월 대비 약 15% 확대됐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상품을 시작으로 상반기 내 초저가 생리대 라인업을 추가 확대해 생활용품 물가 안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권주희 세븐일레븐 생활용품팀 MD는 “생리대는 여성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품인 만큼 고물가 시대에 가격 장벽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이 여성들의 월경권 보장을 위한 생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상품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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