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인터내셔널, 잠실에 첫 ‘소노캄’ 연다…2032년 개관 예정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4 09:38:42
한화컨소시엄 선정…서울 도심 첫 소노호텔앤리조트 브랜드 적용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복합개발 핵심 앵커시설 운영 담당
2029년까지 글로벌 55개 호텔·리조트 포트폴리오 구축 목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소노인터내셔널이 도심 호텔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잠실 스포츠·마이스 파크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의 주관사인 한화컨소시엄으로부터 5성급 호텔 운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향후 주관사와 서울시 간 협의를 거쳐 최종 호텔 운영사로 확정될 예정이다.

 

▲ [사진=소노인터내셔널]

 

이번 선정은 소노인터내셔널이 보유한 호텔·리조트 운영 역량과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서울 지역에 소노호텔앤리조트 브랜드가 적용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서울을 포함한 주요 도심 지역으로 위탁운영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35만㎡ 부지에 전시·컨벤션 시설과 스포츠 컴플렉스, 수변 레저시설, 업무·문화·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소노인터내셔널은 핵심 앵커시설 중 하나인 5성급 호텔 운영을 맡아 관광객과 마이스 방문객 수요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호텔에는 소노인터내셔널의 5성급 브랜드 ‘소노캄’이 적용된다. 총 288개 객실과 식음시설, 연회장, 비즈니스센터, 인피니티 풀, 피트니스센터 등을 갖추며 한강 조망이 가능한 공공 전망대도 조성된다. 호텔은 오는 2032년 ‘소노캄 서울 잠실’로 개관할 예정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현재 국내 21개 지역에서 약 1만2000실 규모의 호텔·리조트 및 레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미국, 프랑스, 하와이,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에서 총 22개 호텔·리조트를 운영 중이며, 2029년까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55개 호텔·리조트, 약 1만6000실 규모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향후 그룹 계열사인 트리니티항공과의 연계를 통해 항공과 숙박을 결합한 통합 여행 서비스를 강화하고 글로벌 하스피탈리티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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