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LDL·중성지방 한 번에 잡는 ‘리바로페노’ 선봬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2 09:53:27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JW중외제약은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과 중성지방(TG)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페노(성분명 피타바스타틴·페노피브릭산)’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리바로페노는 스타틴 계열인 피타바스타틴과 피브레이트 계열 활성 대사체인 페노피브릭산을 하나의 제형으로 결합한 경질캡슐형 복합제다. 관상동맥질환(CHD) 고위험 성인 환자 가운데 피타바스타틴 2mg 단일요법으로 LDL-C 수치는 적절히 조절되지만, 중성지방 수치가 높고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C)이 낮은 환자를 주요 투여 대상으로 한다.
 

▲ JW중외제약, LDL·중성지방 한 번에 잡는 ‘리바로페노’ 선봬

이상지질혈증 환자 중에는 스타틴 치료로 LDL-C가 조절되더라도 중성지방 상승과 HDL-C 감소가 동반되는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양상이 적지 않다. 이에 따라 LDL-C와 TG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치료 옵션에 대한 의료현장의 미충족 수요가 지속돼 왔다.

리바로페노의 주요 성분인 페노피브릭산은 페노피브레이트가 체내에서 전환돼 생성되는 활성 대사체로, 간 등에서 지질 대사를 조절하는 PPAR-α(peroxisome proliferator-activated receptor alpha) 경로를 통해 중성지방 개선에 관여한다. 특히 제제 특성상 식사 여부에 따른 흡수 차이가 크지 않아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JW중외제약은 앞서 피타바스타틴 기반 이상지질혈증·고혈압 3제 복합제 ‘리바로하이’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 리바로페노 출시를 통해 피타바스타틴 기반 ‘리바로 패밀리’ 라인업을 확장하고 의료현장에서의 치료 선택지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리바로페노는 LDL-C와 중성지방을 함께 관리해야 하는 환자군을 고려한 복합제”라며 “복약 편의성을 높인 페노피브릭산을 적용해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근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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