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 2천만달러 수출 돌파…재생의료 포트폴리오 글로벌 확장 가속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7 10:03:44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CGBIO·대표 유현승)가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과 해외 사업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시지바이오는 최근 3년간 수출 실적이 가파르게 증가하며 연평균 31%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수출 규모는 전전년도 1,255만 달러, 전년도 1,744만 달러, 올해 2,178만 달러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 

이번 수상의 배경에는 골대체재, 합성골, 필러 등 주력 제품군의 글로벌 공급 확대가 꼽힌다. 시지바이오는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중동, 동남아, 남미 등지에서 신규 파트너십을 잇따라 확보하며 수출 비중을 확대해 왔다. 다양한 제품군이 여러 지역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한 점도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수출의 탑’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시상으로, 일정 수출 실적을 달성한 기업에 수여된다. 시지바이오는 올해 수출 실적이 2,000만 달러를 넘어서며 ‘2,000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회사는 창립 이후 임상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기술 개발과 글로벌 규격에 부합하는 품질 시스템 구축에 주력해 왔다. 이를 통해 의료기기 안전성과 효과성 기준이 높은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해외 임상 및 인증 획득, 글로벌 학회·전시회 참여, 현지 의료진과의 협업,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해외 진출 전략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수상은 시지바이오가 수년간 이어온 기술 혁신과 글로벌 전략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재생의료 기술을 통해 전 세계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경험을 제공하고, K-바이오의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JVM, 영업이익률 24.4%…북미 성장에 신사업 확장 속도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제이브이엠이 올해 3분기 매출 성장률을 웃도는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북미 지역에서 고마진 제품 출하가 확대된 데다 환율과 원가율 개선이 더해진 영향이다. 국내에서는 로봇팔 기반 자동조제 솔루션의 첫 고객사 도입을 마쳤고, 중국 현지 생산·판매도 시작하면서 사업 확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계열

2

삼성바이오에피스,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美허가 신청…46조원 시장 정조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해외 허가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월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한 데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주요 시장 진입을 위한 절차를 본격화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SB27

3

GC메디아이, 영업이익 전망 170억원으로 상향…수익성 개선 가시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GC메디아이가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약 26% 높였다. 메디컬 인프라와 데이터·마케팅, 커머스 등 기존 사업의 실적 개선에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한 효과가 더해지면서다. 기존 사업의 수익구조를 정비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진료 솔루션과 Medical OS 기반 신규 사업을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