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성능과 내구성을 강화한 메모리카드 신제품 '프로 인듀어런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보안카메라‧블랙박스‧보디캠 등과 같이 실내외 환경에서 장시간 동안 4K‧풀HD급의 고해상도 영상을 연속으로 녹화하는 장치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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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프로 인듀어런스' [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에 따르면 데이터 신뢰성이 가장 높은 엔터프라이즈급 낸드를 적용해 256GB 제품 기준 16년 연속 녹화가 가능한 내구성을 갖췄다.
또한 프로 인듀어런스는 극한의 외부 환경에서도 안정성 있는 녹화 성능을 유지하도록 방수‧온도변화‧자기장‧엑스레이에 대한 보호에 마모와 낙하 충격에 대한 보호까지 더해진 6-프루프 보호 기능이 적용됐다.
이에 더해 연속 읽기와 쓰기가 각각 100MB/s, 40MB/s로 클래스 10 등급의 속도를 지원하고, 256GB‧128GB 제품 기준으로 울트라 하이 스피드(UHS) 클래스 U3와 비디오 스피드 클래스 V30도 만족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규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 상무는 "삼성전자 메모리카드 프로 인듀어런스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고해상도 비디오 녹화 성능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일반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 인듀어런스는 32GB‧64GB‧128GB‧256GB 4가지 용량으로 지난 3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128GB, 256GB 용량 제품 기준 최대 5년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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