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봄맞이 ‘2024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개최

송현섭 / 기사승인 : 2024-03-15 10: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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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위로를 위한 공모전 주제 응원·떨림 중 선택해 참여 가능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교보생명은 새봄을 맞아 청춘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2024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2015년부터 대학생들이 글쓰기를 통해 사유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열어오고 있다. 광화문글판에 담긴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주제로 한 공모전은 젊은 세대 간에도 공감과 소통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교보생명이 새봄을 맞아 청춘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2024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교보생명]

 

실제로 지난해 공모전에는 1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감성 충만한 이야기를 글로 녹여냈다. 최근 광화문글판은 김선우 시인의 작품 ‘내 몸 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로 단장했는데 오랜 노력으로 결실을 얻는 누군가를 지켜보며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응원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번 공모전 참여는 광화문글판 봄편 주제인 ‘응원’이나 ‘떨림’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본인의 경험이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국내외 대학에 재학하거나 휴학 중인 대학생·대학원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광화문글판 공모전 홈페이지나 교보생명 홈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다. 1인당 1개 작품만 응모 가능하며 3000자이내 분량으로 에세이를 작성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대산대학문학상 수상자와 심사위원,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에서 심사한다. 최종 수상 결과는 5월 안으로 광화문글판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는데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의 장학금과 명예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싱그러운 새봄을 맞아 광화문글판 문안을 음미하며 자신의 생각을 차분하게 써 내려갈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청춘의 소중한 사연들이 모여 마음에 울림을 주는 좋은 작품들을 많이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화문글판은 교보생명빌딩 외벽에 걸리는 가로 20m, 세로 8m의 대형 글판이다. 1991년부터 시민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는데 이번 광화문글판 ‘봄편’은 오는 5월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내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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