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지역 개발자 양성 프로젝트 '카카오 테크 캠퍼스' 1기 수료식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2 10:36:54
  • -
  • +
  • 인쇄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카카오(대표 홍은택)는 지역 대학교 협업 교육 프로젝트 '카카오 테크 캠퍼스' 의 첫번째 수료식을 부산대학교와 전남대학교에서 각각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 카카오는 지역 대학교 협업 교육 프로젝트 '카카오 테크 캠퍼스' 의 첫번째 수료식을 부산대학교와 전남대학교에서 각각 진행했다. 총 111명의 지역 대학생들이 1년여간 카카오와 함께 한 개발자 교육을 수료했다. [사진=카카오]

 

지난 17일과 18일 각 대학교에서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총 111명의 학생들과 남기웅 카카오 공동체인사지원실장 외 부산대 소프트웨어교육원장 백윤주 교수, 전남대 소프트웨어공학과 부학장 최광훈 교수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1년 간 힘차게 달려온 학생들을 격려했다.

 

부산대 백윤주 원장과 전남대 최광훈 부학장은 “카카오의 개인 밀착 관리 및 지원으로 학생들이 과정을 잘 수료할 수 있었다”며 개발 관련 교육 혜택이 많지 않은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었던 것에 감사를 표했다.

 

학교별 수료식에서는 팀 프로젝트 결과 우수팀과, 개인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정, 개인 당 장학금 100만원을 시상했다. 프로그램 수료자 전원에게는 카카오 채용 관련 혜택과 전용 커뮤니티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테크 캠퍼스에 대해 ESG 사업으로 각 지역 대학교와 협업해 개발자를 육성하고, 비수도권 교육 격차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해 IT 업계의 건강한 성장을 견인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개발자 관련 교육에 접근하기 어려운 비수도권 대학생들에게 팀 프로젝트 기반의 자기주도적 성장 기회를 제공하며 현업에 바로 투입이 가능한 수준의 주니어 개발자 역량을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카카오 테크 캠퍼스에서는 상대적으로 개발자 직접 코칭 기회 등에 소외된 비수도권 학생들의 취업 및 커리어 고민에 도움이 되고자 학생들에게는 현업 멘토와 1대1로 진행할 수 있는 커리어 멘토링 기회도 주어진다.

 

카카오 테크 캠퍼스는 프로그램 2차년도인 내년에는 더 많은 지역 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해 달려간다. 기존 2개 학교에서 3개 학교를 확대해 총 5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대상 확대와 함께 기존 프론트엔드(FE)와 백엔드(BE) 개발자 양성 과정에 안드로이드 개발자 양성 과정을 추가해 총 3개의 과정으로 개편한다.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함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원광디지털대 대학원, ‘동계 산림치유 심화과정’ 특강 진행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원광디지털대학교 대학원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실무 중심 산림치유 전문가 양성을 위한 ‘동계 산림치유 심화과정’ 오프라인 특강을 서울캠퍼스에서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교류분석을 통한 산림치유 활동 역량 강화’를 주제로 온라인 교육을 보완하기 위한 오프라인 집중 특강 형태로 진행됐다.특강에서는 자아상태 분석,

2

대리점 불공정행위 급증…자동차판매 58.6% ‘최악’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21개 업종, 510개 공급업자와 5만여 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대리점거래 서면실태조사’ 결과 대리점 거래 만족도가 4년 연속 하락세를 보인 반면, 불공정행위 경험률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업자의 유통채널 가운데 대리점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거래 안정성을 둘러싼 갈등도 심화하는

3

좌석 공급 축소 금지 어겼다…대한항공 58.8억·아시아나 5.8억 제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기업결합 승인 조건으로 부과된 시정조치를 준수하지 않은 데 대해 총 64억 원 규모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공정위는 대한항공·아시아나 양사에 적용된 ‘2019년 대비 공급 좌석수 90% 미만 축소 금지’ 행위 요건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제재는 기업결합 조건으로 부과된 ‘행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