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KB국민카드는 Gov-Tech(공공분야 기술혁신) 스타트업 웰로와 함께 KB Pay에서 ‘맞춤형 정책지원금 알림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12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KB Pay와 웰로에서 수집한 1500여개 기관의 10만건이상 정책이 맞물려 정책지원금을 원하는 개인과 정부정책의 소통 통로가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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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가 Gov-Tech(공공분야 기술혁신) 스타트업 웰로와 함께 KB Pay에서 ‘맞춤형 정책지원금 알림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KB국민카드] |
특히 정책지원금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20·30대 청년정책 수혜대상이 되는 KB Pay 고객은 35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 청년 고객은 ▲전세보증금 보증료 지원 ▲미취학아동 육아수당 ▲미취업자 지원금 ▲사업청년 월세 지원금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금 ▲맞벌이 가사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정책자금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찾을 수 있다.
맞춤형 정책지원금 정보를 받으려면 KB Pay 앱에서 ‘자산 탭’을 클릭해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거쳐 ‘정책지원금 조회’ 메뉴에서 웰로 회원 가입을 하면 된다. 가입시 입력하는 개인 프로필을 토대로 자신에 꼭 맞는 정부지원금 정책 발생시 KB Pay 푸시메시지로 안내해준다.
KB국민카드는 이번 서비스 오픈에 맞춰 이날부터 오는 5월31일까지 맞춤형 정책지원금 알림서비스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KB Pay 머니 100원을 적립해준다.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응모행사도 진행되는데 주요 경품은 ▲LG스탠바이미(3명) ▲KB Pay 머니 3만원(100명) 등이며 KB국민카드에서 모두 103명에게 행운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지원금 수기공모전이 KB Pay 앱 안의 웰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일부터 개최된다. 학생·구직자·청년·창업자·육아 등 모두 5개 분야에서 진행되는 공모전에서 최종 우수 공모작으로 선정되면 부문별 상금을 증정하는데 1등은 100만원, 2등 50만원, 3등의 경우 20만원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지원이 필요한 고객 대상 맞춤형 정책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KB Pay에 선보여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며 “웰로의 경우 KB Pay라는 든든한 회원 가입 및 홍보 채널을 확보해 양사간 상생협력의 구조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오는 2분기에는 민간 앱으로는 처음 과기부 사업에 선정된 청년맞춤형 프로그램에 해당되는 청년 전용 서비스 신청도 구현할 계획”이라며 “KB국민카드는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에 감동을 전하기 위해 웰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웰로는 매년 행안부·국토부 등 정부 부처와 지자체 및 산하 운영기관에서 조성·집행하는 연 2조원대 정책지원금 배포 시기·규모·신청방법 등 맞춤 정보를 안내해 GOV-Tech B2G 비즈니스 기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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