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 해외 진출 돕는다”…한진 ‘SWOOPPING’, 107개 브랜드 글로벌 물류 지원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8 15:57:1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진이 해외 패션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K-패션 브랜드 지원에 나섰다.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브랜드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K패션 수출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한진은 K-패션 글로벌 진출 특화 물류 서비스 ‘SWOOPPING(숲핑)’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 더플라츠에서 열린 ‘K-패션 커넥트(K-Fashion Connect)’에 물류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 [사진=한진]

 

‘K-패션 커넥트’는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B2B 패션 수주 전시회다. ‘K-섬유·패션 협력 강화 및 글로벌 브랜드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국내 패션 브랜드와 해외 바이어를 연결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한진은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패션 물류 전문 인력을 배치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참가 브랜드를 대상으로 물류 프로세스 진단과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국가별 관세율과 통관 절차, 무역 조건, 효율적인 배송 운영 방식 등 해외 판매 과정에서 필수적인 물류 정보를 제공하며 브랜드별 상황에 맞는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SWOOPPING’은 최근 K-패션 브랜드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핵심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3년간 ‘트렌드페어’,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 등 주요 패션 행사에 참여하며 국내 중소 패션 브랜드 107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한진은 지난 2024년 9월 한국패션협회와 K-패션 브랜드의 해외 판로 개척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해외 박람회 공동 참가, 해외 마케팅, 물류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2024년 1월 선보인 ‘SWOOPPING’은 기존 K-패션 해외 진출 지원 서비스인 ‘숲(SWOOP)’에 ‘쉬핑(Shipping)’을 결합한 글로벌 패션 특화 물류 서비스다.

 

해외 B2C 판매와 소량 샘플 발송, 해외 팝업스토어 및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형태의 해외 사업에 최적화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해외 진출 과정에서 국가별·유형별로 여러 물류 업체를 별도로 이용해야 했지만, 한진은 ‘SWOOPPING’을 통해 물류 상담부터 배송까지 통합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했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상담 부스 운영은 해외 무역 장벽과 복잡한 물류 절차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패션 브랜드에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SWOOPPING’ 역량을 기반으로 K-패션 브랜드의 성공적인 글로벌 안착을 지원하는 파트너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69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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