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도 이제 올데이 다이닝 시대”…bhc, 강남역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연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8 15:38:34
커스터마이징 치킨부터 K-푸드 안주까지
3개 층별 맞춤 공간 구성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 bhc가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이며 브랜드 경험 확대에 나선다. 기존 저녁 중심의 치맥 문화를 넘어 점심부터 저녁까지 즐길 수 있는 ‘올데이 치킨’ 콘셉트를 앞세워 새로운 외식 공간을 제안한다.

 

bhc는 오는 8월 4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 ‘bhc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역점’을 정식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정식 개점에 앞서 진행한 사전 오픈 행사 참가 신청에는 1000명 이상의 고객이 몰렸다.

 

▲ [사진=bhc]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bhc가 처음 선보이는 경험형 매장으로, 단순한 치킨 판매 공간에서 벗어나 메뉴·공간·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외식 경험 제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치킨 소비가 주로 야간과 모임 중심으로 이뤄졌던 기존 문화를 확장해 시간대와 고객 취향에 맞춘 다양한 다이닝 형태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에서는 고객이 직접 치킨 부위와 맛, 스타일, 시즈닝 등을 선택하는 커스터마이징 메뉴 ‘크리스픽(PICK)’을 비롯해 식사형·샐러드형·버거 구성의 ‘박스 메뉴’, 치킨과 사이드를 함께 즐기는 ‘플래터 메뉴’ 등 전용 메뉴를 선보인다.

 

점심 시간대에는 간편한 한 끼 식사 공간으로, 저녁에는 국물 떡볶이·얼큰 어묵탕·골뱅이무침·닭목살 튀김 등 K-푸드 안주 메뉴와 함께 즐기는 다이닝 공간으로 운영해 하루 종일 고객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공간 구성도 차별화했다. 1층은 직장인과 유동 인구를 겨냥한 포장 및 간편 식사 공간으로 운영하며, 2층은 소규모 모임과 혼방문 고객이 편하게 머물 수 있도록 구성한다. 3층은 중·대규모 모임 공간과 함께 한국 치킨 문화를 경험하려는 외국인 고객을 위한 K-푸드 중심 공간으로 운영한다.

 

bhc는 강남이라는 상권 특성을 활용해 국내 고객뿐 아니라 해외 방문객에게도 한국식 치킨 문화를 알리는 거점으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정식 오픈 전인 8월 2일에는 사전 오픈 행사를 진행한다. 참가 고객은 프리오프닝 전용 웰컴플레이트와 소스 컨디먼트 바, 셀프 서비스 바 등을 통해 매장을 먼저 경험할 수 있으며, 한정 굿즈와 포토존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문상만 다이닝브랜즈그룹 가맹사업본부장은 “bhc 플래그십 스토어는 강남을 찾는 고객들이 시간대와 취향에 따라 새로운 다이닝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공간”이라며 “정식 오픈 이후 많은 고객들이 bhc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직접 느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2.9% 증가한 164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9% 증가한 614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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