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위드 콘서트' 개최

오민아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1 11:18:25
  • -
  • +
  • 인쇄

[메가경제=오민아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0일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함께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With Concert, 그 해 여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 신한은행이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위드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신한은행]

 

‘With Concert’는 발달장애인 연주자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이 협연하는 공연으로 음악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장애 연주자의 자립을 돕고자 2013년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신한음악상 수상자들과 함께 연간 10여회 크고 작은 ‘With Concert’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클랙식 유망주들이 재능을 나누면서 아름다운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별히 이번 ‘With Concert, 그 해 여름’에는 역대 신한음악상 수상자 중 7명이 참여해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함께 1천여명의 관객들과 음악의 감동을 나눈다.

 

이번 ‘With Concert, 그 해 여름’의 1부는 2019년, 2022년 신한음악상 수상자들이 발달장애 현악 앙상블과 함께 비발디의 ‘사계’ 등을 연주하고 2부에서는 35인조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팬텀싱어4 준우승팀 멤버인 테너 김성현(2015년 신한음악상 수상자)이 ‘지금 이 순간’, ‘그대는 나의 모든 것’ 등 뮤지컬 및 오페라 곡들을 부를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진옥동 회장은 지난 3일 진행한 컬쳐위크 특강에서 “재무적 1등 보다 고객으로부터 인정 받는 것이 진정한 일류”라며 “우리 사회를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6월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김태한(2018년 신한음악상 성악 수상자)씨의 경우도 ‘With Concert’ 최다 참여자로 재능을 많이 기부했었는데 좋은 소식이 있어 뿌듯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화 오너 2형제,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 매각…승계·IPO '투트랙' 가속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들 겸 오너 3형제 중 2형제가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를 재무적 투자자(FI)에 매각하며 김동관 부회장을 중심으로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한화에너지 보유 지분 25% 중 5%,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은 25% 중 15%를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2

KT 이사회,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박윤영 후보 확정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 이사회는 박윤영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해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했으며, 이사회는 박윤영 후보를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요건과 외부 인선자문단의 평가결과 및 주요 이해관계

3

지식재산처, '초고속심사' 1호 특허증 수여 간담회 개최…LG엔솔 선정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지식재산처는 서울역 회의실(용산구)에서 초고속심사 시행(10월 15일) 후 최초로 등록된 제1호 특허에 대한 등록증 수여식과 초고속심사 이용 기업 간담회를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식재산처는 초고속 심사를 통해 신청 후 19일 만에 특허 결정을 받은 LG에너지솔루션(첨단기술 제1호)과, 신청 후 21일 만에 받은 해천케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